미주중앙일보 – 조국 안정, 번영 위한 기도에 한인들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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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중앙일보] 발행 2019/02/05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9/02/04 16:26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교계 지도자 등 250명 참석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가 개최한 기도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 |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회장 강현석 장로)’가 개최한 기도회가 2일 금강산 연회장에서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를 비롯해 뉴욕, 뉴저지 일대 교계 지도자와 목회자, 장로, 평신도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현석 뉴욕지회장은 “요즘 세계는 경제 불황과 핵 문제를 둘러싼 강대국 간 갈등,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재해 등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지만 그럴수록 기도에 힘써, 미국과 한국 더 나아가 세계 모든 나라가 주님안에서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지회 기도회를 위해 한국에서 온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두상달 회장은 “”한국교회는 국가의 위기 때마다 구국기도를 했고, 그때마다 하나님께서 신실하게 응답하셔서 국란을 극복하게 하셨다”며 “해외 한인들이 살고 있는 도시마다 국가를 위한 조찬기도회가 열리기를 기도하고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뉴욕 프라미스교회 허연행 목사는 예레미야 애가 5장 19-22절을 본문으로 “옛적 같게 하옵소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허 목사는 “눈물의 선지자 예레미야가 조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했던 것처럼 조국 대한민국과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반드시 응답하셔서 새 일을 행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마바울 목사의 대한민국과 미국의 정치를 위한 기도 ▶뉴욕한인목사회장 박태규 목사의 대한민국과 미국의 경제를 위한 기도▶ 뉴저지 목사회 김종윤 목사의 대한민국과 미국의 안보를 위한 기도▶원로 장철우 목사의 한미동맹을 위한 기도▶맨해튼 청년 목회를 이끌고 있는 방 조셉 목사의 차세대를 위한 기도 ▶ 마지막으로 스미스타운 가스펠 태버니클 교회 페이스 레이날드 목사의 북한선교를 위한 합심기도가 있었고, 이후 참가자 전원의 조국을 위한 합심 기도로 마무리됐다.
한편 국가조찬기도회는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국가와 민족 그리고 세계 평화를 위해 지난 66년 전 미국 아이젠하워 대통령과 칼슨 상원의원의 주도로 워싱톤DC에서 시작됐다. 한국은 1966년 조찬기도회를 설립, 기도회가 시작된지 약 50여년이 됐다. 뉴욕지부는 지난 2004년 설립됐고, 당시 강현석 장로가 초대 회장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