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7 – 한국기독공보 – 기도문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소서]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소서
인간의 생사회복을 주관하시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 더 나갈 수 없는 한계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향해 기도할 수 있는 특권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인간들의 잘못으로 코로나19가 발생해 온 세계로 확산되면서 지구촌이 불안과 두려움에 휩싸여 있습니다. 통회하는 심령을 멸시치 않는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죄과를 통회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오니 우리의 잘못을 용서하여 주소서.
우리가 잘못했습니다. 교만하고 자고했습니다. 불순종했습니다. 하나되지 못했습니다. 책임은 다하지 못하고 제자리를 지키지 못했습니다. 우리의 심장과 폐부를 감찰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이 땅을 고쳐 주소서.
지구촌에 번지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가 속히 개발돼 이 역병을 이 땅에서 하루 속히 사라지게 해 주시고 이미 감염된 많은 환자들을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소서. 또한 생명을 바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눈동자처럼 지켜주시고 방역관계 요원들과 지원인력 모두를 천군천사로 지켜주소서.
교회의 머리되신 하나님 아버지. 이 열병으로 교회들이 문을 닫고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는 참담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오!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못 다한 책임을 목 놓아 울며 통곡하오니 우리의 죄과를 용서해 주시고, 오늘의 이런 사태로 인한 경고의 소리와 묵시적 상황에 한국교회가 귀를 기울이고 기본으로 돌아가 첫사랑을 회복하게 하여주소서. 갱신과 일치로 오늘 이 역사의 현장에서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한국교회로 축복해 주소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땅의 모든 소상공인들과 기업인들에게도 이 난국을 이겨낼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을 더해주시고, 사회 전체가 하루 속히 정상으로 회복될 수 있게 하여주소서. 이 땅에 기업가 정신이 다시 살아나고 자유 시장경제와 자유 민주주의의 꽃이 활짝 피어나게 하여 주소서.
노도광풍을 잠재우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에 드리운 어두운 그림자를 걷어주소서. 국론분열과 불안 그리고 적그리스도와 이단의 악한 영들이 이 땅에서 완전히 사라지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 이 나라 각계각층 지도자들에게 긍휼을 베푸사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섬기는 일에 올바른 분별력을 갖게 하옵소서.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축복하시고 부흥케 하사 마지막 때 세계 선교의 주역을 감당하는 거룩한 민족이 되게 하여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두상달 장로 / 반포교회 원로·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출처 – 한국기독공보 http://www.pckworld.com/article.php?aid=84468898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