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밉다는 사랑하는 내 친구에게
요즈음 괜히 남편이 밉다고 했니? 너를 조금도 이해 안 해 주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게다가 대화도 안 통하고 우울하다고? 아마 갱년기인데다가 가을이 주는 감상 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얼마나 힘들고 우울할까 공감이 간다. 나도 종종 그럴 때가 있거든. 남편이 어떻게 했기 때문이 아니라, 내 혼란스러운 감정의 변화 때문에 그럴 때도 많더라. 사랑하고 살아도 아까운 세월인데 [...]
요즈음 괜히 남편이 밉다고 했니? 너를 조금도 이해 안 해 주고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인 사람이라고? 게다가 대화도 안 통하고 우울하다고? 아마 갱년기인데다가 가을이 주는 감상 때문일 수도 있지 않을까? 얼마나 힘들고 우울할까 공감이 간다. 나도 종종 그럴 때가 있거든. 남편이 어떻게 했기 때문이 아니라, 내 혼란스러운 감정의 변화 때문에 그럴 때도 많더라. 사랑하고 살아도 아까운 세월인데 [...]
할리우드 배우들은 이혼을 많이 한다고 소문이 났다. 그런데 미국으 흑인 배우 덴젤 위싱턴은 4자녀와 함께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흔치 않는 배우다. 행복한 결혼 생활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대답했다. "난 언제나 이렇게 말해요, 여보, 당신이 옳아요. (honey, You're right.)라구요."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사람 정말 도가 텄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마음의 여유가 있으면 말도 곱게 나간다. [...]
자녀는 선물이다. 가정에 생기를 주는 활력소이고 향기를 주는 꽃이다. 그래서 자녀 문제는 가정의 행복지수이기도 한다.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산다. 사랑 안에서 자라나는 자녀는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해 진다. 그러나 우리는 자녀들의 내면보다 자녀의 외모인 머리모양, 옷차림, 하는 행동에만 신경을 쓴다. 자녀를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의 눈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려는 노력은 무시한 채 나의 눈높이에, 나의 인식 수준에 맞추려고 [...]
한 사람이 죽어서 천국에 가게 되었다. 말 듣던 대로 모두들 하하 호호 너무 행복해 한다. 식사 시간이 되었다. 그런데 자기 팔 보다 더 긴 수저가 앞에 놓여 있다. 이것으로 어떻게 식사를 한담? 내심 걱정을 하고 있는데 마주 않더 니 수저를 들어 앞의 사람에게 떠 먹여 주는게 아닌가? "뭘 드릴까요" "이것 맛 있겠네요." 이야기를 나누면서 즐겁게 [...]
내일이면 늦으리 친구들 모임에서 TV 인간극장에서 방영한 “모자유친”이란 프로그램이 화제가 되었다. 미처 보지 못한 나는 인터넷으로 잠깐 보려고 컴퓨터를 켰다가 그 자리에서 5부작을 다 보고 말았다. 이제는 부부처럼 보일 만큼 아들도 어머니도 백발이 되어버린 아흔 여섯 어머니와 일흔 일곱 아들 이야기다. 요즘에도 저런 자식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지극 정성으로 모시는데도 어머니는 “니가 무슨 효자냐” 하신다. [...]
자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가정에 생기를 주는 활력소이고 향기를 주는 꽃이다. 그래서 자녀 문제는 바로 가정의 행복지수이기도 하다. 인간은 사랑을 먹고 사는 존재이다. 사랑 안에서 자라나는 자녀는 정신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숙해 진다. 그러나 우리는 자녀들의 내면 보다 자녀의 외모인 머리모양, 옷차림, 하는 행동에만 신경을 쓴다. 자녀를 자녀의 입장에서 자녀의 눈으로 이해하고 사고하려는 노력은 무시한 채 나의 눈높이에, [...]
신·구약 성경 전체를 보면 하나님은 믿는 사람의 가족들을 모두 구원하기 원하실 뿐 아니라 또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진리가 생생하게 나타나있다. 가족과 함께 방주에 들어간 노아나 유월절 저녁에 어린양을 취한 유대인들, 여리고 성이 함락될 때 가족과 함께 구원받아 믿음의 선진으로 그 이름이 기록된 라합의 예가 그러하다. 교회에서 순모임할 때의 일이다. 누가 보기에도 초신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
- Dink족은 행복할까? - 한국은 세계에서 출산율이 제일 낮은 국가들 중 하나가 되었다. 한부부당 1.2명도 안 낳는다는 것이다.나의 어머니는 4남매를 낳으셨다. 그것도 한국 전쟁 때 아버지를 잃는 바람에 4남매에 그친 것이지 아니라면 7,8남매는 거뜬했을 거다. 홀어머니로서 사남매를 키우기가 참 고단하셨을 텐데도 늘 “너희들이 내게 큰 힘이다.” 그렇게 말씀하시곤 하셨다. 나 역시 3남매를 두었다. 당시만 해도 [...]
오랜만의 외출이었다. 서울에서 양수리로 드라이브겸 나섰다. 쭈욱 벋은 양수대교 말고 한강변을 따라 옛길로 들어섰다. 가다 보니 봉쥬르라는 음식점 팻말이 눈에 들어왔다. 간판을 따라 언덕 아래로 구불구불 내려갔다. 모처럼 함께하는 외출이니 불란서 음식도 괜찮을 꺼야. 기대하고 들어갔는데 의외로 항아리 수제비와 쌈밥을파는 집이었다. 마침 초겨울 눈발이 날리고 있었다. 마당에는 타닥 타닥 장작이 타고 있었다. 집 앞으로는 기차가 [...]
“당신 나랑 결혼해서 행복해?” 신문을 읽던 남편이 느닷없이 물었다. “왜요?” “20년 이상 결혼생활을 한 부부들 중 행복하다고 응답한 사람은 10%도 안 된다네.” 행복하려고 한 결혼에서 왜 행복한 사람이 이다지도 적을까? 우리 부부가 가정 생활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많이 물어보는 말이 있다. “만일 다시 결혼한다면 지금의 배우자와 다시 결혼하겠습니까?” 20년 이상 결혼 생활을 한 주부들에게 물어 보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