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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숙원장의 살며 생각하며]부부는 너무 달라요

부부는 사랑하면서도 서로 상처를 주고 받으며 살아간다. 결혼 전에는 자기와 다른 것이 좋아 보이고 마음을 끄는 매력이었다. 그러나 결혼으로 친밀한 관계가 되고 나면 달라지기 시작한다. 결혼전 장점이 단점으로 바뀐다. 말이 없고 과묵한 그는 남자답고 듬직해 모였다. 그런데 막상 결혼 생활을 하면 말없는 남편처럼 답답한 노릇은 없다. 날이 갈수록 다른 것이 틀린 것으로 보이기 시작한다. 보이지 [...]

By |2018-04-27T02:43:38+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김영숙원장의 살며 생각하며]다함 없는 사랑

안양에서 검정 고시 반과 함께 한 시간들이 어언 20년입니다.그동안 저희 반에서 공부했던 형제들이 수 백명 아니 한 천여명은 될 것입니다. 물론 주된 목적이 초등 학교 졸업 자격, 중학교 졸업 자격, 고등 학교 졸업 자격 검정고시를 위해 공부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이 반에서 성경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사람이 변하는 것이 마음 먹기 달렸다고 하지만 사람의 능력으로 변화되는 [...]

By |2018-04-27T02:43:13+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김영숙원장의 살며 생각하며]얼굴만 마주치면 웃자.

우리는 웃지 않는 가정문화 속에서 살았다. 더구나 남자는 웃음이 헤프면 사내답지 못하다고 교육을 받았다. 그래도아이들이 어릴 땐 웃을 일도많았지만 점점 커가니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공부니 뭐니 해서 바쁘고 할 일이 많아 얼굴 한번 보기도 쉽지 않다. 온가족이 한 자리에 앉아 따스한 식사를 함께 한 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그러니 웃을 수 있는 일도 많지 않을 뿐 더러 [...]

By |2018-04-27T02:42:40+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김영숙원장의 살며 생각하며]오늘보다 젊은 날은 없다.

인생살이에는 위기가 있게 마련이다. 첫 번째 위기가 사춘기라면 중년기는 두 번째 위기이다. 결혼생활에서도 중년기는 위기다. 중년은 보통 30대 후반부터 60 초반을 말한다. 이 때가 되면 사람들은 “내 몸이 예전 같지 않네. 이렇지 않았는데...”라는 말을 입에 올리기 시작한다. 나도 40 이 되었을 때 “아! 이제 살아온 날보다 살날이 더 적게 남았구나.” 이런 자각이 생겼다. 중년기는 왠지 [...]

By |2018-04-27T02:42:07+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김영숙원장의 살며 생각하며]아내들이여 치어리더가 되자

러시아의 속담에 이런 것이 있다. 폭풍우가 치면 한번 기도하라. 전쟁에 나갈 때는 두 번 기도하라. 결혼 할 땐 세 번 기도하라. 결혼 생활이 얼마나 어려우면 제일 많이 기도하라고 했을까? 유능한 직업인이나 기술자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훈련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남편이나 아내가 되기 위해서도훈련이 필요하다. 그러나 직업인이나 기술자가 되기 위한 훈련과 좋은 남편, 아내가 되는 훈련은 다르다.왜냐하면 가정 [...]

By |2018-04-27T02:41:30+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김영숙 원장의 살며 생각하며]격려의 입술이 훌륭한 자녀를 만든다.

농부가 두 마리의 소에 멍에를 메우고 밭을 갈고 있었다. 지나가던 나그네가 농부에게 물었다. "어느 소가 더 일을 잘 하나요?" 농부는 나그네를 데리고 소로부터 한참 떨어져 가더니 나그네의 귓속에 대고 "저 누런 큰 소가 일을 더 잘합니다." "아니 그것을 왜 구태여 귓속말로 하시나요?" "아무리 짐승이라도 자기보다 남을 칭찬하는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겠어요? 그리고 일 할 맘이 [...]

By |2018-04-27T02:40:55+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김영숙 원장의 살며 생각하며]당신 참 멋있어요.

"사랑이란 무엇이지요?" 강의 할 때 마다 물어 본다. 사랑이 너무 흔해서 일까 아무도 대답을 안한다. 소위 버전을 달리 해서 묻는다. "사랑이 무어냐고 물으신다면?" "눈물의 씨앗"이라고 합창을 한다. 눈물의 씨앗이란 말이 맞다.  아내들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자녀들과 남편일 것이다.  자녀나 남편 때문에 눈물 흘려보지 않은 아내들이 있을까? 자녀나 남편 때문에 얼마나 고통스러운 날들을 보냈는가? 그러고 보면 과연 [...]

By |2018-04-27T02:39:52+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국민일보] 여행은 인생의 힐링

추석이 지나니 몸도 마음도 노곤하다. 이럴 때 어디 여행이라도 다녀왔으면 싶다. 아내들 대부분의 로망은 여행이다. 아이 키우랴 집안일 하랴 힘들고 지치면, 그게 이루어지지 않을 꿈인줄 알지만 그런 생각이 든다. 신문 하단의 여행 광고를 열심히 들여다보는 까닭이다. 한 단체에서 남편 퇴직을 앞둔 아내들에게 ‘남편 퇴직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에 대한 앙케트를 했다. 아내들의 첫 번째 [...]

By |2017-12-21T23:29:48+00:009월 30th, 2013|김영숙 칼럼, 칼럼|0 댓글

[국민일보] 쿨한 부모

부모 노릇도 공부해야 되는 시대다. 아마 인생에서 제일 힘든 게 부모노릇이 아닌가 싶다. 아이를 일관성있게 훈육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내 큰 딸은 애기 때부터 잠귀가 밝고 잠을 잘 못 드는 아이였다. 밤중에도 안자고 울어 대며 낮잠도 잘 안 잤다. 어떤 날은 아이와 내기까지 했다. 네가 언제 까지 안 자고 우나 보자. 끝까지 모른척하면 울다 지쳐 [...]

By |2018-04-23T20:12:05+00:009월 8th, 2013|김영숙 칼럼, 칼럼|0 댓글

[국민일보/힐링노트]부부, 마음이 맞아야 산다고?

부부는 마음이 맞아야 산다고 한다. 그런데 성경은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합하여 한 몸을 이루라고 명령하셨다. 왜 한마음이 되라고 하지 않고 한 몸을 이루라 하셨을까. 한마음이 되는 것 보다 한 몸이 되는 것이 더 쉽기 때문일까? 결혼 생활 40년이 더 지난 나 역시 남편과 맘이 맞는 경우가 사실 얼마 없다. 매사 생각이 다르고 의견도 [...]

By |2018-04-23T20:13:14+00:008월 29th, 2013|김영숙 칼럼, 칼럼|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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