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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이 왜 이렇게 머냐? [행복으로의 초대]

병원이 왜 이렇게 머냐? 어머니는 3남 3녀를 두었다. 며느리도 셋, 사위도 셋이니 화목한 집안이다. 홀어머니로 억척스레 자녀를 키웠다. 다 훌륭하게 자라 남부럽지 않았다. 어머니는 큰 아들 내외가 30여년 다되도록 모셨다. 세월 이기는 장사 없다. 어머니의 치매는 시작되고 깊어지고 있었다. 큰 며느리가 덜컥 암에 걸렸다. 모시기가 힘들게되었다. 둘째 아들네, 셋째 아들네가 한달씩 모셔보았다. 그러다가 다시 큰 [...]

By |2018-04-27T03:05:10+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남편은 시댁만 챙깁니다 .

질문  : [ 시부모님은 시누이들과 아들만 챙깁니다. 그래서 시집에 자주 가는 남편이 원망스러웠는데 오히려 이젠 저랑 못살겠다고 이혼 하자고 합니다. 새 사업을 시작하면서도 의논도 않고 시댁식구들하고만 얘기합 니 다. 나와 아이에게는 말도 안합니다. 제가 하는 소리는 다 잔소 리로 치부해버립니다. 너무 힘듭니다 . 잘 지내보려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살아보려고 아무리 노력해 도 자꾸만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도 [...]

By |2018-04-27T03:04:44+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동서는 아군이다.

동서는  남남이었지만 한가정의 며느리로 들어 온 가족이며 동지이자 경쟁자다. 같은 시부모를 모셔야하고 그 부모님으로부터 사랑과 신뢰와 평가를 함께 받아야 되고 괴로운 일도 좋은 일도 함께 공유해야 되는 부분이 많은 참 가깝고도 먼 사이다. 갈등도 그래서 있을 것이다. 일하는 동서와 전업 주부 동서는 명절의 집안일이 갈등이 될 수 있다.. 일 다 해놓으면 늦게 와서 봉투나 내밀고 그것도 [...]

By |2018-04-27T03:04:13+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김영숙 원장의 개인적 3대 늬우스

한해를 돌아보니 진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늙어가는 소리, 새힘 받는 소리, 행복한 순간, 힘빠지고 힘들었던 순간,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 좌절했던 순간  이런 게 한꺼번에 떠오른다. 여러 사건들이 다양하게 얽히고 섥혀서 인생이 밋밋하지 않고 무늬기 생기는 거 아닐까요? 첫 번째 늬우스를 말씀 드리겠습니다. 남편으로부터 한번도 변변한 생일 선물을 받아보지 못한 김 모씨가 금년 생일에는 꼭 장미 꽃다발을 [...]

By |2018-04-27T03:03:12+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새해엔 말로 행복을 전염시킵시다.

새로운 해를 열며 다짐했던 것들 중 내가 꼭 실천하고 싶었던 일이 무엇이었을까? 정말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 인간의 존엄과 품위를 지키며 즐거운 삶을 산다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 같지도 않을 것 같은데 금년에도 우리는 너무 허덕거리고 살아 온 것 같다. 특별한 욕심을 내는 것도 아닌데 왜 행복하고 즐거웠던 순간보다 후회스럽고 회한 서린 생각이 많이 들까? 아마 [...]

By |2018-04-27T03:02:39+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남자가 그 부모를 떠나 …

어느 남편이 어머니와 아내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힘들어 하고 있다. 아내 편을 들자니 어머니께 불효하는 것 같고 어머니 편을 들자니 나 하나 믿고 시집온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 같으니 말이다. 그동안 한국의 가정 문화는 가부장적 유교윤리가 지배했다. 부부는 유별하고 부자는 유친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아내 사랑보다 어머니께 효도하는 것을 더 중하게 여겼다. 오죽하면 어머니는 한번 가시면 [...]

By |2018-04-27T03:02:10+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공부는 엉덩이로 하지!

안양교도소에서 자원 봉사 사역을 한 지가 올해로 24년째다. 매주 목요일 마다 수업을 하러간다. 내가 수업하는 곳은 검정 고시반이다. 모두들 사회에서 못 다한 학업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애쓰고 있다. 대부분 교도소에서는 고시방을 운영한다. 매학기 20∼30명씩 공부를 하는 데 한방에 4∼5명 씩 있다. 그 방에는 고입자격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고 대입을 준비하기도 하며 또 독학사 자격 취득을 위해 정말 [...]

By |2018-04-27T03:01:40+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꿈을 이룬 부부 이야기

꿈은 꾸는 자의 것이다. 그리고 꿈은 포기 하지 않는 한 반드시 이루어진다. 지난 7월에 우리 부부는 뉴욕과 워싱턴 등에서 부부행복 세미나를 마치고 돌아왔다. 세미나에 참석한 부부들도 행복해 했지만 우리부부에게도 참 행복한 시간이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을 만나고 교제하고 간증을 나누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970년대 이민 오신 분들의 이야기는 감동적이기도 하며 고생담을 들을 땐 같이 울고 웃으며 [...]

By |2018-04-27T03:01:09+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자녀, 사랑하며 사랑에 실패한다.

자녀는 선물이다. 가정에 생기를 주는 활력소이고 부부사이를 이어주는 메신저이기도하다.그래서 자녀 문제는 바로 가정의 행복지수이기도 하다. 자녀 일이라면 목숨이 열 개라도 주고 주고 또 주어도 더 주고 싶은 게 부모 사랑이다. 자녀들에게 누구로부터 상처를 제일 많이 받았는가를 물었다. 아이들의 63%가 “부모” 라고 대답했다. 그다음이 선생님, 그리고 친구였다. 부모들은  그렇게 사랑한다고 하는데 왜 아이들은 상처를 받았다고 할까? 사랑을 [...]

By |2018-04-27T03:00:36+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순하게 말하기

강의를 다니다 보면 우리 부부는 함께 차 탈 일이 참 많다.  부부가 함께 차를 타면 싸울 일도 많아진다. 서로 방향 감각이 다르고 기억이 다르기 때문이다. 전엔 초행길인 경우 약도를 보고 찾아 가거나 차 세우고 물어 보곤 했지만 지금은 네비게이션이 있어 여간 편리하지 않다. 길을 잘 찾아가다가도 이 길이 아니다 싶으면  방향을 바꾸게 된다. 그러면 네비게이션은 아무렇지도 않게 [...]

By |2018-04-27T02:59:53+00:00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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