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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달 칼럼2017-12-21T23:20:38+00:00

133. 돕는 배필 & 바라는 배필

133. 돕는 배필 & 바라는 배필 [[제1550호] 2017년 5월 27일] 세상에는 3가지 타입의 사람이 있다. 손익을 계산하지 않고 베푸는 ‘기버(Giver)', 상대방으로 부터 이득을 취하기만 하려는 ‘테이커(Taker)', 준만큼 받아야 하는 ‘매처'(Matcher)이다. 베푸는 사람이 성공한다’의 저자이며 심리학자인 Adam Grant의 말이다.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저마다의 손익계산서를 가지고 ‘Give & Take’를 반복한다. 허나 통계적 결론은 행복하거나 성공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기버타입이라는 것이다. 사회생활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트렌드가 있다. ‘내가 이만큼 희생했으니 너도 이건 포기하라'는 식의 거래적 관계이다. 결혼은 손익계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Give & Take 관계나 서바이벌 게임도 아니다. 결혼 생활은 나의 반을 버리고 상대의 반을 수용하는 것이다. 서로 비움과 채움으로 교집합하며 사는 [...]

132.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50대 (1)

132.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50대 (1) 맞장구치고 들어주는 남편 / 무시하고 비난하는 말투의 남편 [[제1549호] 2017년 5월 20일] 40대 후반이 되면 남자들은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그동안 회사에 충성하느라 앞뒤 안 가리고 열심히 살아왔다. 이제 여유가 어느 정도 생기자 주변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돌보지 못했던 아이들도 눈에 들어온다. 젊어서 결혼한 아내가 나이 들었다는 것도 새삼스레 느껴진다. 자신 역시 예전만큼 젊지도 건강하지도 않다. 늦었지만 아이들에게 도움 될 만한 이야기를 해줘야 하지 않을까? 아내가 좀 더 생산적으로 살 수 있게, 또는 건강해질 수 있게 조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 가정을 위해 더 늦기 전에, 뭔가 해야 하지 않을까? 존 그레이 박사는 여자는 ‘가정진보위원회’이고, [...]

131. 대화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131. 대화방법도 바뀌어야 한다 [[제1548호]  2017년 5월  13일] 나이가 들수록 가정생활이 자녀 중심에서 부부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한다. 그동안 완충역할을 해왔던 자녀들이 부모의 품을 떠난다. 그 경우 부부는 더욱 친밀해지거나 아니면 소원해지거나 둘 중 하나다. 최근 황혼 이혼이 급증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아무런 준비 없이 결혼 생활의 후반기를 맞았기 때문이다. 부부세미나 중 부부가 서로 손을 잡고 마주보며 ‘당신을 사랑해요’라는 가사의 노래를 부르게 한다. 그때 의외로 눈물을 흘리는 부부들이 많다. 비록 노래지만 사랑한다는 말을 오랜 결혼 생활 중 별로 들어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자녀들을 키우며 가정과 직장에서 서로 바쁘게 살아왔다. 부부가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며 진심이 담긴 사랑을 고백한 일이 거의 없다. 왜 오랜 시간 함께 [...]

130. 치매 없는 건강한 노년

130. 치매 없는 건강한 노년 [[제1546호]  2017년 4월  22일] 우리나라 치매환자가 70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노인 10명 중 한 사람이 치매환자인 셈이다. 80대 이상은 25%, 85세 이상은 33%에 이른다. 여자가 2.5배나 더 많다고 한다. 그 비율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깜박깜박 증상으로 잊어버리는 일이 잦아진다. 때때로 치매의 초기 증상이 아닌가 의심이 들기도 한다. 건망증과 치매는 초기 단계는 비슷하지만 엄연히 다르다. 집 번지를 잘 기억하지 못하는 것은 건망증이고, 집을 찾아가지 못하는 것은 치매이다. 전화기를 어디에 두었는지 몰라 헤매는 것은 건망증이고, 핸드폰을 들고 어디다 쓰는 물건인지 모르면 치매다. 건망증은 뇌신경 회로의 기능 저하로 일시적으로 기억을 못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치매는 뇌신경세포가 손상되거나 서서히 죽어버려 [...]

129.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4) 행복을 여는 공감언어 / 서로 다른 어법

129.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4) 행복을 여는 공감언어 / 서로 다른 어법 [[제1545호]  2017년 4월  15일] 젊거나 늙거나 모든 사나이들은 다 똑같다. 아내가 현모양처이길 바라고 모든 감정이나 생각이 좀 더 논리적이고 합리적이길 바란다. 그러나 모든 아내들은 남편이 변함없이 사랑하는 감정으로 자상하게 대해주길 바란다. 여자가 일상을 이야기하면 남편은 자신에게 해답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여자는 그냥 공감해 달라는 것이다. 남자는 공감해 주는 일에 서투르다. 아내는 남편이 감정을 공감해 주지 않으면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남편은 대화가 안 되고 자꾸 징징대는 아내가 짜증스럽다. 또 여자들은 남자들이 침묵하면 최악을 상상한다. “저 인간 나가서 뭔 딴짓을 하는 거 아니야” “내가 육체적으로 늙어 남편의 욕구를 받아주지 못하니 저 인간이 [...]

128.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3) 아내가 요구하면 나는 항상 Okey

128.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3) 아내가 요구하면 나는 항상 Okey [[제1544호] 2017년 4월 8일] 부부간의 대화가 어려운 이유는 남녀의 대화 방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여자는 감정 확대형의 공감의 대화법을 사용한다. 과정을 말하며 감정을 공유하길 원한다. 들어달라는 것이다. 공감해주고 맞장구쳐 달라는 것이다. 따라서 “속상하겠구나” “그랬구나”라는 공감의 말만 하면 된다. 반면, 남자는 결론 도출형의 축소 대화법을 사용한다. 남자는 아내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배우자의 이야기를 다 듣기 전에 미리 판단을 내려버린다. 거기에 과정보다는 결론이 중요하다. 그러니 소통이 될 리 없다. 배우자가 이야기하려고 하는 진의를 모른다. 아내들의 말은 시작도 끝도 없다. 그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다르니 소통 경색이고 대화 [...]

127.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2) 부부 행복은 말에서 시작된다

127.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2) 부부 행복은 말에서 시작된다 [[제1543호]  2017년 3월  25일] 마음을 헤아려 주는 자상한 말 한마디에 행복이 있다. 일의 목표와 종착점은 성공에 있는 것이 아니다. 행복한 삶인 것이다. 일 중심으로만 살아온 남편들은 이제 가정을 돌봐야 할 때가 되었다. 젊을 땐 그저 일에 얽매어 살았다. 자식과 아내, 가정은 뒷전이 될 때가 많았다. 대개의 남자들은 그렇듯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일에 매달리는 ‘일 중독자들’이다. 게다가 엄하고도 과묵하다. 생활도 무미건조하다. 사랑은 생각 속에서나 한다. 그러면서도 가족을 제일 사랑하고 아내와 자식을 위해 평생을 일했다고 한다. 밥 안 굶긴 것이 자랑이고 밖에서 딴짓 안한 것이 어디냐고 큰소리친다. 아내와 자식을 정말 사랑한다면 삶의 우선순위에서 그들이 첫 [...]

126.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1) 대화도 기술이다

126. 중년기 부부대화와 소통 - 1) 대화도 기술이다 [[제1543호]  2017년 3월  18일] 대화나 소통의 수준이 부부 행복의 척도가 된다. 말을 통해서 소통이 이루어지고 친밀감을 갖게 된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대화 경색증에 걸려있다. 대화의 방법들이 서툴고 미숙하다. 그래 소소한 일들에서 부딪치고 멀어지게 되는 것이다. 남녀는 감정의 근원지가 다르고 생각의 틀이 다르다. 그러나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고 있다. 또 많은 부부들이 자신도 모르게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병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 대화도 습관이기 때문에 훈련받지 않으면 쉽게 패턴이 바뀌지 않는다. 여러 가지 형태의 대화가 있다. 먼저 침묵의 대화가 있다. 입을 닫고 말을 하지 않는 것이다. 부부싸움 후 입을 꼭 닫는다. 냉전 중이니 냉랭할 수밖에 없다. [...]

125. 일터에서 성공하려거든

125. 일터에서 성공하려거든 [[제1541호] 2017년 3월 11일] 가정은 일차 사역지이다. 기업이 경영이라면 가정도 경영이다. 가정의 행복이 일터의 신바람을 결정한다. 행복한 가정이 개인의 경쟁력이고 회사의 경쟁력이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창의력이 나오고 아이디어가 생긴다. 생산성이 높아지고 능률도 오른다. CEO가 행복해야 직원들이 행복하다. CEO의 부부 관계는 곧 직원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일터가 부흥한다. 그런 회사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 CEO들이 직원들의 가정을 챙겨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정이 해체되면 그 역작용이 회사에 미치기 때문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기본 단위는 ‘가정’이다. 사회에서 성공의 시발점은 가정이다. 가정은 삶의 휴식처일 뿐 아니라 힘의 충전소이다. 아침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하루의 기분은 아침에 결정된다. 아침키스를 한다는 것은 부부 관계가 [...]

124. 중년부터는 ‘downshift’ 하라

124. 중년부터는 ‘downshift' 하라 [[제1540호]  2017년 3월  4일] 중년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0∼60세로 본다. 장수시대에는 중년을 60~79세 까지로도 발표했다.(UN) 이 시기는 ‘지금까지의 생활이 과연 내가 원하던 삶이었나?’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삶을 계속 살 것인가?’ 란 질문을 던져보는 시기다. 인생의 2번째 빨간 등이 켜지는 이 시기는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 추구해오던 물질로는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이 있다. 삶의 방식을 ‘성취 지향적’에서 ‘관계 지향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빈 공간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밖으로 쏟던 에너지를 내부 세계로 쏟아야 한다. 궁극적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먼저 절대자와 깊은 만남이 이루어졌을 때 얻어지는 기쁨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도 있다. 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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