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칼럼/두상달 칼럼
두상달 칼럼2017-12-21T23:20:38+00:00

[부부 클리닉] 늙어서는 아내를 챙겨야지

사랑하는 사람만 결혼하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사랑하려는 사람도 결혼을 한다. 서른 해를 마감하는 11월의 마지막 날 친구 소개로 소위 소개팅을 했다. 나는 아내와 만난 지 일주일 만에 결혼을 하기로 작정하고 3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31살 노총각(?)의 결혼이었다. 사실은 대학 때 C.C.C.에서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서 먼발치에서 서로 알고는 있었다. 그녀는 내가 자기가 원하는 타입이 아니었다고 한다. 나는 당시 킹카로 자부하고 있었는데 착시치고는 한참 잘못 되었던 것이다. 내 아내는 인생의 가장 큰 과오를 범하는 실수를 할 뻔했다. 나를 놓쳤더라면… ㅎㅎ. 대학 졸업 후 사실은 한번 데이트한 적이 있었다. 또 한번의 만남을 신청했더니 보기 좋게 딱지다. 세월이 흘렀다. 그때만 해도 결혼연령이 빨랐기에 아내는 [...]

[매일경제] 고향엔 가족이 있다

명절이 되면 주부들은 병을 앓는다. 시댁에 가서 겪을 육체적ㆍ정신적 피로에 걱정이 앞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하면 불안, 초조, 위장장애, 우울증까지 이어진다. 소위 말하는 명절증후군이다. 요즘엔 며느리뿐 아니라 자녀들도 진학과 취업, 결혼 등의 질문에 힘들어한다. 명절을 거듭하면서 이런 고통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가 기다렸던 명절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 산업화 이후 핵가족의 개인주의 문화가 가족의 정을 약화시켰다. 정다움과 그리움보다 자기중심적 개인주의가 전통적 가족을 부담스럽게 만들고 있다. 어릴 적 명절을 떠올리면 아련하게 묻어나는 추억이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다. 하지만 요즈음 명절은 기대와 설렘보다 가족들간에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이때다. 즐거운 날이 괴로운 날이 되기도 하고, 해묵은 [...]

[부부 클리닉] 말 한마디면 우울증 씻어낸다

‘비나인 니글렉트(Benign Neglect)’라는 말이 있다. 외교 경제 용어로 사소한 문제를 무시해버렸다가 국가 간 큰 사건으로 비화되는 것을 말한다. 가정이나 조직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 연예인들이나 주부들이 감기처럼 찾아온 일시적 우울증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치명적 결과를 빚기도 한다. 네티즌의 악성 댓글로 자살한 젊은 여가수의 죽음이 그렇다. 연예인을 평가하는 기준은 대중의 인기다. 정상급의 인기를 유지해야만 하는 과제는 스트레스이고 연예인들을 항상 초조하게 만든다. 한 번에 대박이 나기도 하지만 그 다음 결과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 또 설 수 있는 무대를 잃어버렸거나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밀려드는 좌절감을 극복하지 못하면 심한 우울증에 빠지기도 한다. 연예인들의 실상을 모른 채 달리는 악플은 우울증에 시달리는 연예인에게는 [...]

[중앙일보] 가정폭력, 미워도 다시 한번은 없다

이민영·이찬 커플의 파경 사건으로 새삼 가정폭력이 화두로 떠올랐다. 두 사람의 상반된 주장이 무엇이든 간에 이 사건은 가정 폭력이 개인사로 치부돼 오다 터진 것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폭력을 당하는 아내들은 고민한다. “이혼하면 아이들은 어떡하죠? 아비 없는 자식 소리를 어떻게 들어요?” “경찰에 신고한다고요? 아이 아빠를 전과자로 만들 수는 없어요.” 때리는 남편이 싫지만 결손가정을 향한 따가운 시선과 경제적 어려움, 눈물로 사죄하는 남편의 태도 앞에 “미워도 다시 한 번…”이라 할 수밖에 없단다. 그래서 모두 쉬쉬 하는 사이에 화만 눈덩이처럼 커진다. 여성 피해자들은 용서를 구하는 남편을 과신한다. “각서 받았어요. 잘못을 아니까 바뀔거예요” “불쌍한 사람, 내가 아니면 누가 돌보랴”하는 왜곡된 애정관으로 남자에게 끌려 다니기도 한다. 남자들이 폭력을 [...]

[부부 클리닉] ‘잘 싸워라’ 부부싸움의 원리 25가지

‘잘 싸워라’  두상달이사장이 말하는 부부싸움의 원리 1. 지나치게 큰소리치지 말라. - 호떡집에 불이 났거나 도둑이 들어 왔을 때 큰 소리를 치라. 2. 피붙이 가족을 거론하지 말라. - 처가 쪽, 친가 쪽 가족을 들먹이는 것은 아킬레스건을 건드 리는 아픔이다. 3. 약점이나 허점을 들먹이지 말라. - 그것은 인격모독으로 상처가 될 뿐이다. 4. 어떤 경우에도 폭력은 금물이다.폭력은 대물림 된다. - 사람은 개, 돼지가 아니다. 두들겨 패서 고칠 수 없다. 5. 폭언이나 막가는 말을 하지 말라. - 이혼을 거론하거나 찢어지자는 등 극단적 말은 회복을 힘들게   한다. 6. 문제만을 이야기 하고 사람을 공격하지 말라. 7. 링 안에서 싸우자. - 친정이나 처가로 가는 것은 장외 게임으로 반칙이다. [...]

[뉴스위크] 웃음있는가정이 행복하다

2006년 7월 29일 (264호) "사랑은 내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 기준으로 보아야 한다" 여자들은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미있는 날로 점을 찍고 지나가야한다. 그냥 지나쳐버리면 무관심한 남자로 찍힌다. 그리고 마치 인생전체가 배반당한 것 같은 서운함을 갖는다. 그러나 남자들은 결혼기념일에 큰 의미를 주지 않는다.결혼기념일이나 생일도 365일 중의 하루와 똑같다. 오히려 조금은 거추장스러워 어느 날처럼 그대로 지냈으면 한다. 기념일 챙기는 것도 정성과 사랑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의무로 하고 억지 춘향격이다. 찍히지 않기 위해 떠밀려서 하는 식이다. 여자들은 조그만한 선물하나에도 행복을 느낀다.어느날 갑자기 들고 온 장미꽃 몇 송이에 아내들은 감동을 한다. 남자들은 꽃다발 받고 감동하는 사람은 없다. 꽃다발 같은 것에 큰 의미를 주지도 않는다. [...]

[부부 클리닉] 가정도 경영이다.

    탈무드에 보면, 별을 연구한다고 밤 하늘을 보며 걷다가 호수에 빠져 죽은 사람이 있다. 지구촌을 누비며 사업을 하더라고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먼 곳을 볼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 가정이 일차 사업장이다. 일 중심의 사람과 관계 중심의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일 중심, 목표 지향적이다. 직장에서는 100점인데 가정에서는 빵점인 아빠가 있다. 행복해야 할 가정들이 대화경색증에 걸려있다. 한 집에 살뿐 남남처럼 산다. 그래서 결혼한 독신이라고 한다. 일 지향적인 사람들의 눈에서는 종종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 성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곳이 가정이다. 실패와 좌절, 더 나아갈 수 없는 절벽 앞에서 위로받고 일어설 수 있는 곳도 가정이다. 가정은 안식처이며 충전소인 [...]

[부부 클리닉] 자녀의 효도기간은 4세까지

자녀들은 부모가 쏜 화살이라고 한다. 부모는 활이고 떠나간 살은 돌아오지 않는다. 자녀들에 대한 지나친 기대가 노년을 슬프게 한다. 지난해 미국에서 순회강연 중 만난 P박사. 그는 서울에서 일류대학을 나와 결혼을 하자마자 유학을 가 석 박사 과정을 마치고 그곳에 정착한 사람이다. 그의 부모를 내가 안다. 귀국해서 하나밖에 없는 아들 소식을 전했다. 반가운 소식을 얼마쯤 듣다가 나온 말은 이것이었다. "그래요, 우리 늙은이 둘이만 지금 살고 있어요. 둘이 살다가 하나가 먼저 세상을 떠나겠죠, 그리고 혼자 살다가 얼마 있으면 그마저 또 가야죠." 너무나 의외의 대답이었다. 아들에 대한 이야기는 없고 자신에 대한 한탄뿐이었다. 그 소리가 너무나 처량하게 들렸다. 서글픈 생각이 들었다. 하나밖에 없는 아들, 오매불망 그 [...]

[CEO뉴스 칼럼] 여보! 사랑해

정감 있는 말 한마디가 아내를 행복하게 한다. 모기업체에서 부부생활 특강을 하면서 설문조사를 벌였다. 대상은 결혼 생활 약 20년 전후의 여성들이었다. '내가 만일 가정을 새로 시작한다면 현재의 배우자와 결혼하겠느냐' 는 질문에 많은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현재의 남편이 아닌 다른 사람을 원한다는 것이다. 70%여성들이 바꾸어 보겠다고 한다. 그런데 70%의 남성들은 다시 만나겠다고 한다. 여자들은 부족을 느끼고 남성들은 둔감하는 것이 문제다. '환갑 넘긴 이혼남 급증', 어느 일간지 사회면 톱기사다. 희생과 봉사로 인내해 온 아내들의 뒤늦은 권리회복 선언이 가정의 파경을 가져오고 있는 것이다. 인고의 세월, 이제 늙어서라도 사람답게 살아보자는 결심이리라. 이순을 넘어서 돌이켜 보면 '아내에게 좀 더 잘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가지면서도 애정표현을 [...]

[CEO뉴스 칼럼] 평소에 리스크관리를 해라

평소에 리스크관리를 해라. 결혼의 절반이 이혼이다. 어렵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고 또 너무나 쉽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지도 한다. 결혼할 때 알콩달콩 잘 살아 보자고 다짐했것만 3년도 안되어 이혼을 하는 부부가 이혼소송의 절반이다. 준비없는 결혼이 문제다. 결혼식(wedding) 준비만 했지 결혼(marriage) 준비를 못한 것이다. 그래서 이혼은 예방적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 그리고 부부는 평상시의 관심이 중요하다. 작은 배려와 이해와 존중과 사랑, 이것이 없으니 가슴이 시리고 공허한 것이다. 왜 열정적이고 희망에 부풀었던 결혼들이 재난으로 변하고 있을까? 신혼여행갔다 헤어져 따로따로 돌아온다. 결혼식장에서 맞절하다가 머리 부딪힌 것이 시비가 되어 헤어지기도 한다. 이혼은 더 이상 20~30대의 젊은 부부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중년 아니 황혼이혼도 급증하고 있다. 자녀 결혼문제 때문에 참고 [...]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