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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달 칼럼2017-12-21T23:20:38+00:00

[부부 클리닉] 꽃값 치루고 찍힌 남자

= 꽃값 치루고 찍힌 남자 = 사랑하는 사이, 진정 사랑하면서 사람들은 사랑에 실패한다. 왜 그럴까? 사랑의 방식이 틀렸기 때문이다. 여자들은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미있는 날로 점을 찍고 지나가야한다. 그냥 지나쳐버리면 무관심한 남자로 찍힌다. 그리고 마치 인생전체가 배반당한 것 같은 서운함을 갖는다. 그러나 남자들은 결혼기념일에 큰 의미를 주지 않는다. 결혼기념일이나 생일도 365일 중의 하루와 똑같다. 오히려 조금은 거추장스러워 어느 날처럼 그대로 지냈으면 한다. 기념일 챙기는 것도 정성과 사랑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의무로 하고 억지 춘향격이다. 찍히지 않기 위해 떠밀려서 하는 식이다. 여자들은 조그만한 선물하나에도 행복을 느낀다. 어느날 갑자기 들고 온 장미꽃 몇 송이에 아내들은 감동을 한다. 남자들은 꽃다발 받고 감동하는 [...]

[부부 클리닉] 여자는 눈치로 안다

청소년집회에 참석한 한 중학생이 "장로님, 우리 아버지 출장 중이신 데 탈선하지 않게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참 가슴이 아팠다. 외도와 일탈이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여자들이 바람을 피우면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둔감하다. 여성은 혼외 관계를 낭만적 사랑이라 착각하고 자기도취에 빠지기도 한다. 너무 깊게 가버린 뒤에야 알게 돼 가정은 파탄으로 간다. 그래서 숱한 남성들이 당하고 있다. 그러나 남편이 외도를 하면 아내는 재빨리 눈치를 챈다.   여자는 눈치로 안다. 귀신을 속여도 나는 못 속인다고 하며 다그친다. 여자는 남자보다 판단력이 3초 빠르다. 물증도 확증도 없다. 그러나 심증은 있다. 심증에 걸려든 남편은 아니라고 부인해보지만 벗어날 수가 없다. 싸움과 갈등이 계속된다. 때로는 심각한 의부증, 의처증에 빠져있는 잘못된 사례들도 [...]

[부부 클리닉] 남자? 여자? 차이점 15가지

가정문화원이 말하는 남녀의 차이점 * 부부가 다른 것은 다른 것 일뿐 틀린 것이 아니다 * 부부 차이는 잘못된 것이 아니다. 차이는 엄청난 축복이다. 차이에서 배워라. □ 일반적인  차이로 (반대일 수도 있음) 1. 남자는 목표지향적이고, 여자는 관계지향적이다. 2. 남자는 일하는 재미로, 여자는 말하는 재미로 산다. 3. 남자는 존경과 칭찬받고 싶고, 여자는 사랑과 배려를 받고 싶다. 4. 남자는 취미나 활동을 통해서, 여자는 대화를 통해서 친밀감을 느낀다. (side by side / face to face) 5. 남자는 시공간 능력이, 여자는 언어적 능력이 강하다. 6. 남자는 사회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여자는 개인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판단한다. 7. 남자는 촉소결론형으로, 여자는 확대진술형으로 말한다. 8. 남자는 문제해결어법으로, 여자는 감정공유어법으로 말한다. [...]

[부부 클리닉] 꼴등이 일등된 한마디 말

나는 초등학교 때 공부를 못했다. 한결같이 꼴찌에서 5등, 수우미양가에서 ‘양가’를 좋아하는 별종이었다. 하지만 중학교 입학시험에서는 기적적으로 합격을 했다. 영어 알파벳을 형이 가르쳐주어 미리 익혔다. 영어 시간에 몇 사람을 지정하여 알파벳을 쓰게 했다. 칠판에 쓰고 나니 영어 선생님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칭찬을 했다. “잘했다.” 나는 그때 전율을 느꼈다. 난생 처음으로 선생님으로부터 들어보는 칭찬이었다. 신명이 났다. 그때부터 공부를 열심히 했다. 1학년 1학기 23등, 2학기에는 3등을 했다. 그것은 기적이었다. 개국이래 처음 일이었다. 그 후 2학년부터 계속 1등을 하며 학비를 면제받고 학교를 다녔다. 무엇이 나의 삶의 전환점이 되었는가? “잘했다.” 무심코 던지 이 한마디의 말이 내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말은 생명력이 있다. 사람을 살리기도 [...]

[뉴스위크] 설거지하는 사위예쁜 놈, 아들은 못난 놈

2005년 2월 19일(220호) “아들이 설거지 하면 못난 놈, 사위가 설거지 하면 예쁜 놈.” 내 형님의 투정이다. 막내 아들 결혼시켜 사는데, 앞치마 두르고 부엌에 드나드는 모습이 눈에 거슬리고 속이 상해 도무지 못봐 주겠다는 것이다.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 사내 녀석이 설거지나 하고 며느리는 TV나 보고 있으니 울화통이 터진다는 것이다. “형님, 자식이 부엌에서 일하는 것이 못난 짓으로 밖에 안보이죠. 사위가 설거지를 해도 그럴까요. 아마 그때는 예쁘게 보이겠지요.” 사고의 전환과 설득이 필요했다. 이제는 고루한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문화가 바뀌었다. 시대가 달라졌다. 21세기 문화 속에서 19세기 사고방식을 산다면 사회와 조직에 갈등을 불러일으킬 뿐이다. 부모와 자식간에도 그러하지만 부부간에도 자기 중심적 생각과 사랑이 갈등이 되고 파국이 되기도 한다. [...]

[뉴스위크] 곰 아내, 참새 아내

2005년 1월 29일(219호) 곰 아내, 참새 아내 초인종 소리. 아내가 반갑게 남편을 맞는다.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자리에 앉기도 전에 아내의 질문이 시작된다. 아내는 남편을 향해 오늘 일어난 시시콜콜한 일들을 보고하지만 남편은 영 관심 밖이다. 부부의 대화는 계속 공회전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제서야 아내는 식탁에 음식을 올려놓는다. 남편은 ‘참새 아내’의 수다에 피곤할 뿐이다. 아내가 하는 말들의 대부분은 남편과 전혀 상관이 없는 무가치한 것들이다.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집에 들어온 남편은 오히려 더욱 피로가 가중되는 느낌이다. ‘좀 조용하고 차분한 여자와 살아보았으면···.’ 남편은 이런 상상을 해본다. 직장에서 분주하게 보내는 남편들은 자신의 집을 동굴로 여긴다. 자신만의 편안한 공간을 갖고 싶은 것이다. 남편들은 퇴근해 집에 들어오면 [...]

[부부 클리닉] 평생 웬수! 서로 사랑해라

평생 웬수! 서로 사랑해라. 부부는 사랑의 관계인가, 웬수인가? 가장 친밀한 사이가 부부이면서 때로는 원수처럼 사는 게 부부다. 아니 대부분의 부부들은 그저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된장 쉰 것은 1년 원수지만 배우자 나쁜 것은 백년 원수란 속담도 있다. 초혼의 젊은이들에게는 분출되는 호르몬과 열정과 싱그러움이 있다. 설렘과 감동과 가슴 적시는 사랑도 있다. 그러나 세월의 연륜과 더불어 이러한 것들은 소멸되어 간다. 사랑의 호르몬은 30개월이 지나면 시들해지는 것으로 되어있다. 젊어서는 고은정, 이쁜정으로 산다. 그러나 나이 들어서는 아니다. 서로 다른 사람이 만나 사랑하면서도 부딪치고 엉키기도 한다. 서로 상처를 주고받기도 한다. 연륜과 더불어 고은정, 미운정, 구린정이 엉키고 그러면서 연민의 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부부다. 그래서 오래 산 [...]

[부부 클리닉] 지구촌 최대 재앙 쓰나미 현장

지구촌 최대 재앙 쓰나미 현장 지난해 말 성탄직후 남아시아를 할퀴고 간 쓰나미는 대재앙이었다. 슬픔이었다. 통곡으로 어울어진 참혹한 현장은 벌린 입을 다물지 못한채 당혹하게 만들었다. 순식간에 20만 명을 넘는 생명을 앗아갔다. 수백만 명의 이재민과 부상자를 냈다. 나는 기아대책 구호팀으로 그 지진 발생 현장에서 가장 가깝고도 가장 피해가 심하다는 곳 Banda ache 주를 1월초 방문하였다. 이 지역에서만 10만명 이상의 목숨을 잃었다. 전가족이 죽었는가 하면 남편을 잃고 자녀와 아내를 잃었다. 사망자 집계는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이곳은 모스렘교가 인도네시아에 최초로 전해진 지역으로 이 나라에서 유일하게 회교법인 샤리아법이 지배하고 있는 곳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독립을 주장하며 반군들이 가장 활발히 준동하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부군과의 [...]

[부부 클리닉] “여보 사랑해”

여보 사랑해 “당신, 나 사랑해?”  아내들의 물음이다. 아내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당신 사랑해.” “당신 최고야.” “역시 당신밖에 없어.” 이런 정감 있는 말 한마디가 때로는 아내를 감격케 하고 행복케 한다.  모처럼 사들고 온 꽃 한 송이,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황홀할 정도의 행복을 느끼는가 하면 별것 아닌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고 우울해 하기도 한다. 아내는 거창한데서 행복감을 느끼기보다 사소한 일, 자상한 말 한 마디, 이해해 주고 동감하며 인정해 주는 남편의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때로는 더 감격하고 눈물 흘리기도 한다. 그것을 모르는 데서 남성들은 무덤덤한 남편, 멋없는 남편으로 전락하고 있다. 짠돌이 남편들이여, 이제라도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자. ‘사랑한다’는 말을 평생에 한 [...]

[부부 클리닉] “아빠,바빠,나빠”

젊은 날에는 고운 정,미운 정으로 살았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연민의 정에 급기야 측은한 생각까지 든다. 왜 젊어서는 그런 생각을 못했을까? 젊었을 때는 눈에 쌍심지를 켜고 덤벼들었어야 할 일도 이순에 이르니 ‘사는 데 지장이 없으면 그냥 넘어가자’고 한다. 살을 맞대고 살아가면서도 생각과 감정이 다른 것이 부부다. 사랑과 미움과 서로 다른 정서와 욕구를 교직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부부를 영원한 이방인이라고 표현한다. 서로 다른 것은 분명 축복이다. 그런데 그 다른 기질,다른 습관,다른 생각과 행동 때문에 부딪치고 엉키기도 한다. 싸움과 갈등,그것은 결혼생활에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가정의 행복은 거대한 담론보다도 사소한 일들의 모자이크다. 그 사소하고 작은 일들이 부딪치고 엉키면서 희로애락을 연출한다. 하나는 밖에서 외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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