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글2018-06-19T05:54:41+00:00

Ende gut, Alles gut.

끝이 좋으면 다 좋다 (가정문화원 김영숙)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면서 화두로 떠오른 것이 인간의 수명이 얼마나 될 것인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이다. 논문을 쓸 때 조사한 바에 의하면 1930년대 한국인의 평균수명은  36세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해방과 산업화의 격동기를 거쳐 정보화시대, 생명 공학이 놀랍게 발전한 오늘날의 평균수명은 80세가 넘었다. 2020년이 되면 120세가 될 것이라고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락 앤 락 Luck & Luck

얼마 전 신세계 그룹의 정재은 명예회장(67세)이 우주인에 지원한 기사가 실렸다. 외국어와 전공, 건강 3분야에서 스스로 모든 요건을 갖추었다고 장담할 정도로 열의를 보였다고 했다. 얼마나 멋지던지 감동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1 세기 들어서면서 최대의 화두는 단연 인간의 수명이었다. 평균 수명이 120세 혹은 그 이상도 가능하다고 했다. 다 좋다. 오래 사는 것도, 건강하고 돈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이혼 숙려제도를 아십니까?

얼마 전 보육원을 방문할 일이 있었다.
6살 쯤 되어 보이는 여자애가 세 살 가량의 남자애 손을 꼭 잡고 다녔다.
직원들이 말했다. 그 아이의 남동생이라고.
이혼 한 아빠는 아이들을 맡기면서 형편이 좋아지면 데리러 오마고 약속했다. 동생을 잘 돌보고 있으라는 당부를 어린 딸에게  하고서 말이다.
이 보육원의 어린이들 중 60% 가량은 부모가 어디 있는지 아는 아이들이라고 했다.  말하자면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북한 젖염소 목장 방문기

” 하나님이여! 이 땅에 통일을 주소서. 삼팔선이 여리고 성처럼 무너지게 하소서. 동양의 예루살렘이라고 하던 평양성이 다시 복음으로 회복되게 하소서.”

정말 열심히 기도했었다. 기도 때마다 제일 먼저 애절하게 기도했다.
그런데 어느 때 부터인지 이 기도가 슬그머니 옅어지더니 별로 열심히 기도하지 않는 나를 발견했다.
이번에  젖염소 목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게 되었다.
황해 북도 봉산군 온정리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프로사랑, 아마추어 사랑

프로사랑, 아마추어 사랑

삶의 연수를 다하고 임종을 하는 사람이나, 젊은 날에 요절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상대의 손을 잡고 고백한다.

“여보, 미안하오.”

왜 죽기 전에 미안하다는 말을 그리 아끼는가? 살아 생전에 하나님 앞에
여러 증인앞에서 약속했던 것들을 성실하게 지키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신뢰와 이해의 신발을 다시 고쳐 매고 사랑의 허리띠를 단단히 매자.

긴 여행길은 자동차 탱크에 기름을 가득 채우는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우리 부부는 맞는게 없어

♠사랑은 동사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다.♠

사랑은 움직이고 표현돼야 빛을 발한다.
표현되지 않은 사랑은 땅 속에 묻힌 보석일 뿐이다. 하루
에 세 번씩 배우자를 향해 사랑한다고 말하라. 그러면 부부의
관계는 곧 좋아질 것이다.
자신이 표현한 말을 그대로 실천하면 행복을 얻는다.
신경외과 의사들의 연구에 따르면 청각신경은 모든 신경을
지배라고 따뜻한 말은 우리 몸의 모든 신경에 그대로 전달
된다고 한다. 그리고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무면허 남편 무면허 아내, 충돌하다

퇴근 시간 무렵 전화가 한통 걸려 왔다.
“가정 문화원이죠? 상담 좀 하려구요. 아내가 이혼을 하재요.  우리 부부 엄청 갈등이 많아요. 3년이나 연애하고 결혼 했는 데두요……
전 이혼할 생각이 없거든요. 사실 얼마 전부터 이건 아니다 싶었어요. 그런데 아닌 건 알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부부관계에 대한 것을 배우는 데는 없을까요? 혹 그런 것도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참는 아내보다 싸우는 아내가오래 산다.

내 세대만해도 ‘벙어리 3년 귀머거리 3년 장님 3년’은 당연하게 생각했고 결혼하면 ‘그 집 귀신 된다.’고 했다. 물론 여러 가지 사회 여건의 변화로 이런 것을 지킨다고 생각하는 젊은 세대는 없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아직도 가부장적인 문화가 지배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A여사는 결혼 하고 15-6년 동안, 남편에게 말대꾸를 한다든지 눈 똑바로 뜨고 대드는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꿈은 이루어 진다” 던가?

결혼 생활 15년 동안 나는 전업 주부였다. 결혼 할 때 시부모님이 안계셨다. 홀어머니의 맏딸로 자란 나는 첫아이를 낳자마자 어머니가 돌아 가셔서 아이 키우며 기댈 데 라곤 전혀 없었다. 세아이를 부등켜 안고 울기도 많이 했고 너무 힘들땐 한 아이 만이라도 누가 한번만이라도 데려다가 봐 주었으면 했다.
공부같은 건 엄두도 낼 수 없었다.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문화지체 현상*

지난 10월 우리 부부는 유럽을 순회강연을 하고 돌아왔다. 공항에 앉아 기다리며 사람들 보는 것도 참 재미있었다.  옷차림만으로도 중국아줌마, 일본아줌마, 한국아줌마를 가려낼 수 있는 것은 당연했다.
그런데 젊은 애들 특히 청소년들은 옷차림만으로는 3국 구분커녕 동양 애인지 서양애인지도 구별이 안 됐다.
먹는 것도 중년은 각자 나라의 고유한 음식 먹지만, 애들은 콜라 먹고, 켄치 먹고, 맥 […]

4월 27th, 2018|김영숙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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