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에 보면, 별을 연구한다고 밤 하늘을 보며 걷다가 호수에 빠져 죽은 사람이 있다. 지구촌을 누비며 사업을 하더라고 가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다. 먼 곳을 볼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 가정이 일차 사업장이다.

일 중심의 사람과 관계 중심의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일 중심, 목표 지향적이다. 직장에서는 100점인데 가정에서는 빵점인 아빠가 있다. 행복해야 할 가정들이 대화경색증에 걸려있다. 한 집에 살뿐 남남처럼 산다. 그래서 결혼한 독신이라고 한다.

일 지향적인 사람들의 눈에서는 종종 아내가 보이지 않는다.
성공의 기쁨을 나눌 수 있는 곳이 가정이다. 실패와 좌절, 더 나아갈 수 없는 절벽 앞에서 위로받고 일어설 수 있는 곳도 가정이다. 가정은 안식처이며 충전소인 것이다. 지구촌을 대상으로 사역한다 할지라도 가정을 잃으면 모두를 잃는다.

나도 일 지향적 사람이었다. 이른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앞만 보고 달렸다. 집에서 언쟁이라도 하고 출근하는 날이면 온종일 일할 기분이 아니다. 마음이 무겁고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일도 머리 회전도 잘 되지도 않는다. 업무능력이 떨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지금은 상상력과 창의력이 중요한 시기이다.아침기분이 하루를 좌우한다.부부싸움을 하고 출근을 하게되면 짜증이 날뿐 아니라 교통사도도 잘난다.
키스를 받고 출근하는 남편의 연봉이 20%나 높다는 것이 미국의 통계이다. 직원이 행복해야 업무에 능률이 있다. CEO가 행복해야 사원이 행복하다. 사원이 행복하면 회사는 번영한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이 개인의 경쟁력이고 기업의 경쟁력이다. 가정이 불행한 사람은 가정의 불협화음이 직장에 까지 부정적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장이 부부싸움을 하고 출근한날 중역들은 죽을 맛이다
일중심의 사람이여!
진정 성공을 원하거든 가정을 관리해라. 가정도 경영이다.
가화만사성이 사화만사성이다.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한 시대를 살았던 세대여!
아내를 향해 오늘은 이렇게 외치며 웃어보자.  “나는 당신의 행복을 위한 역사적 사명을 가지고 이 땅에 태어났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