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사랑해
“당신, 나 사랑해?” 아내들의 물음이다.
아내는 남편이 자기를 사랑하고 있는지 끊임없이 남편의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당신 사랑해.”
“당신 최고야.”
“역시 당신밖에 없어.”
이런 정감 있는 말 한마디가 때로는 아내를 감격케 하고 행복케 한다. 모처럼 사들고 온 꽃 한 송이,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황홀할 정도의 행복을 느끼는가 하면 별것 아닌 말이나 행동에 상처받고 우울해 하기도 한다.
아내는 거창한데서 행복감을 느끼기보다 사소한 일, 자상한 말 한 마디, 이해해 주고 동감하며 인정해 주는 남편의 부드러운 말 한마디에 때로는 더 감격하고 눈물 흘리기도 한다.
그것을 모르는 데서 남성들은 무덤덤한 남편, 멋없는 남편으로 전락하고 있다.
짠돌이 남편들이여, 이제라도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표현하자.
‘사랑한다’는 말을 평생에 한 번도 못 들어보고 사는 불행한 여성들이 얼마나 많은가?
사랑은 배려해주고 인정해주는 것이다.
인정해 주고 세워주는 한마디 칭찬이 그동안 고생하며 살아준 아내를 행복하게 만든다. 내 가정이 이 말 한마디로 작은 천국이 된다면 lip service를 못할 이유가 어디 있을까.
“I Love You”
표현되는 사랑이 아름답다.
“당신이 최고야”
“당신밖에 없어”
“여보 사랑해”
두상달 가정문화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