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 한 해를 내리고 또 한 해를 열며
[[제1626호]  2019년 1월  12일]

한 해를 감사함으로 마감하면서 한편 더 잘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회한과 아쉬움의 여운이 있다한해를 되돌아보고 또 한해를 열어보는 소중한 시간이다시작은 항상 설레고 기대가 된다새해에는 사회가 좀 더 안정 되고 정상의 궤도로 달려가기를 소망해 본다.

하나님이 축복해주신 이 나라하나님 우리 못 다한 책임과 불순종을 용서하여 주소서우리의 죄과를 도말하여 주소서이 나라에 긍휼을 베푸시고 고쳐주소서치유하여 주소서올바른 국가관과 시대정신 그리고 하나님의 공의가 강같이 이 사회에 흐르게 하소서허리가 두 동강난 분단된 내 조국회복시켜주소서총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북핵이 무용지물이 되고 155마일 휴전선이 복음으로 여리고 성처럼 무너지게 하소서.

복음의 동토 같은 북한 땅에 교회들이 재건되고 복음으로 통일의 물꼬가 트게 하소서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한국이 지구촌 국제 정치 외교 경제 교육 문화의 중심축이 되게 하시고 세계 금융과 과학기술 예술의 허브가 되게 하여 주소서최대의 영적부흥을 누려온 한국 교회가 가난한 마음으로 돌아가 첫사랑을 회복하고 원천으로 돌아가 가게 하옵소서민족의 가슴마다 피 묻은 그리스도를 심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시고 민족 복음화의 벽을 넘어 열방을 품고 세계 선교의 주역을 감당하는 한국 교회가 되게 하여 주소서마지막 때 지구상에 하나님의 뜻 주님의 지상명령을 성취하는 성민 KOREA가 되게 하소서.

과거의 족쇄에 매달리지 말고 미래지향적 희망을 노래하게 하소서어리석은 자는 경험에서 배우고 지혜로운 자는 역사에서 배우게 되는데나라 사랑하는 일과 세상 돌아가는 일에 시행착오를 줄이고 바른 길최적의 길로 가게 하소서.

국론이 복음 안에서 일치와 화합을 이루게 하시고 다시 한 번 부국강병 부국융성으로 지구촌에 앞서가는 선도적 나라가 되게 하소서.

이 땅 상공에 짙게 드리워진 불안의 골과 갈등의 회색구름이 걷히게 하시고 사탄과 흑암의 세력들이 물러나게 하여주소서역사의 주관자인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힘들고 혼란스러운 어두움의 긴 터널을 지나 희망과 광명으로 찬란히 동 터오는 새해 첫날을 맞이하게 하소서.

특별히 정치가 국민들의 적극적인 신뢰와 지지를 받는 무대가 되게 하시고 정상이 비정상을 압도하게 하시고 보편타당한 가치와 상식이 통하고 법이 지켜지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새해 첫날 다짐하는 그 마음으로 항상 삶의 현장에서 작은 일에 충성하고 삶의 보금자리요 사랑의 텃밭인 가정마다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고 찬송이 넘쳐나며 믿음의 가문 이루어 형통의 축복을 누리는 가정들이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