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죽을 때 최고의 부자라면
아름다운 사람들
연극에서 클라이막스는 항상 후반부에 있다. 소설이나 영화에서도 마무리는 Happy Ending으로 끝나야 한다. 마지막이 아름답고 행복하면 전체가 행복하다. 운동경기에서도 끝자락의 스코어와 마무리가 중요하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성공적인 삶은 인생 후반전이 중요하다. 삶의 끝자락이 아름다워야 한다.
쓰죽회
“쓰죽회”라는 모임이 있다. 가진 것 다 쓰고 죽자는 취지로 모인 사람들이다. 재산도 재능도 다 쓰고 여한 없이 가자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가진 돈을 다 쓰지 못하고 죽는다. 일본의 어느 마을 이야기다. 은퇴자들 중 정년퇴직할 때는 평균자산이 25만 불이었다. 그런데 죽을 때는 평균자산이 32만 불이 되었다고 한다. 돈을 움켜쥐고 안 쓰고 불리기만 한 것이다. 돈을 가진 세대가 돈을 모으기만 했지 쓸 줄을 모른다.
그들 인생을 통틀어 가장 부자가 된 시기가 죽을 때인 것이다. 가진 재산 다 쓰고 가는게 미덕이다. 부자로 사는 것은 축복이다. 그러나 부자로 죽는 것은 부끄러운 일 일수 있다. 죽을 때 최고의 부를 가지고 있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부자로 사는 것은 자랑스러운 것이지만 부자인 채로 죽는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다.”
라고 카네기는 말했다. 낭비나 허비하자는 것이 아니다. 쓸 곳에 쓰는 것이다. 효용가치가 없는 곳에 돈을 쓸 필요가 없다. 무리한 요구들도 많다. 돈 쓰고도 바보가 될 수 있다. 꼭 필요한 곳에 현명한 소비 현명한 지출 아름다운 기부가 있다. 나이 들어서는 베풀어라. 나이가 들어갈수록 품위 유지비가 필요하다.
젊어서는 모으는 것이 미덕이었다면 늙어서는 베푸는 것이 미덕이다. 돈을 버는 것이 기술이라면 잘 쓰는 것은 예술이다. 죽은 다음에는 어차피 돈이 필요 없다.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 가지고 갈 수도 없고 필요도 없는데 왜 움켜쥔 채 죽어야 하는가. 고작 7~80 평생에 희로애락을 싣고 아웅다웅 다투다가 한 움큼 부토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니 헛되다고 성경의 시편기자는 말했다.
Gold Silver가 되어라.
돈을 가지고도 못 쓰는 사람은 실존적으로 가장 가난한 사람이다. 돈이 없어서가 아니다. 있어도 못쓰는 불쌍한 사람들이다. 가지고도 가난하게 사는 그런 사람을 Silver Poor 라고 한다. 멋있게 쓸 줄 아는 인생후반전이 되라. 돈을 제대로 관리할 줄 아는 선한 청지기야말로 일출보다 일몰이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멋진 사람들이다. 자기뿐만 아니라 남을 위해 돈을 쓸 줄 아는 사람이 시대의 현자들이다.
이런 사람을 Gold Silver라고 한다. 그런 사람 중에 혼자 사는 고소득층 Solo들도 많다. 돈 있는 실버싱글들 중에 돈을 쓸 줄 아는 멋있는 사람들이다. 베풀 줄을 아는 아름다운 삶 이런 사람을 Gold Solo 라고 한다.
내년이 내 것이 아닐 수도 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제대로 쓰자. 인생의 끝자락이 아름다운 사람이 최후의 승자다. 인생을 멋있게 마감하는 아름다운 실버들이여, 인생후반전을 아름답게 마무리하자. Happy Ending!
Silver Poor가 될 것인가? 우리 다 같이 멋있게 쓸 줄 아는 Gold Silver가 되어보자.
How can I spend the last chapter of my life???
– 두상달 장로
(사) 가정문화원 이사장
칠성산업(주) 대표이사
(주)디케이 대표이사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및 이사장
중동선교회 이사장 및 명예이사장
(전)사단법인 한국기아대책기구 이사장
(전)기독실업인회 중앙회장 및 명예회장
한국직장선교회, YFC 이사장
국내 1호 부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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