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클리닉] 결혼식 아닌 결혼을 준비하라

결혼은 인생의 대사이다.
결혼 날짜를 정하면 사람들은 혼수감 시장과 백화점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다.
호화로운 예식장 꾸미기와 사진 촬영,그리고 예복도 준비한다.
그 중에 특별히 마음을 쓰는 부분이 있다.
각종 예물과 혼수감 마련이 그것이다.

일생에 한번밖에 없는 결혼식. 예식관련업자들은 폼나고 광나게 치를 것을 권유한다. 최고를 권유하는 그 유혹에 많은 사람이 말려든다.
혹자는 부채를 안고 혼수감을 마련한다.
화려한 예식과 예물이 행복한 가정을 보장하지 않는다.

호화찬란한 결혼식은 예식관련 업소만 행복하게 할 뿐이다.
예물과 혼수감은 사랑에 따라오는 부록일 뿐이다.

결혼식은 하루의 일이다. 아니 30분이면 끝나고 만다.
그러나 결혼생활은 평생을 간다.
30분간의 결혼식 준비가 아니라 평생 살아가는 결혼준비를 하라.
결혼식(Wedding)을 준비하지 말고 결혼(Marriage)을 준비하라.

두 상 달 가정문화원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