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버지가 되기 위한 20계명
1. 이야깃거리를 많이 만들어라
– 어떤 일을 아이와 함께 하는 건 대화의 실마리를 준다. 아이의 방을 도배하는 것도 그 중의 한가지이다.
2. 자녀에게 무조건 시키지 말고 많은 선택권을 줘서 스스로 결정하게 하라.
– 자립심을 길러주는 한편 멋진 민주 가장이 될 수 있다.
3. 자녀의 공책을 살펴보라.
– 시간 없어 못한다는 건 핑계다. 밤늦게 들어오는 아버지라도 아이가 잠들기 전에 식탁이나 책상에 공책을 놓고 자게 해 10분만 살피면 된다.
4. 자녀에게 편지를 써보라.
– 공책을 살펴보고 한편에 한 줄 적는 것도 좋다. 짧은 메모에서 아이는 아버지의 사랑을 듬뿍 느낄 수 있다.
5. 인생에 대한 교훈을 많이 줘라.
– 아이가 당장 이해하지 못할지라도 훗날 참 뜻을 깨닫고 인생의 버팀목으로 삼을 수 있다.
6.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양보다 질이 더 중요하다.
– 함께 있되 TV만 보고 낮잠만 자는 아버지가 좋은 아버지일 수는 없다. 아이와 함께 놀고 아이의 말을 열심히 들어주는 아버지, 서툴더라도 장난감을 직접 만들어주는 아버지를 둔 아이들은 행복하다.
7. 먹자판 놀자 판 놀이를 지양하라.
– 아이는 부모를 그대로 보고 배운다. 들판에 나가 자연을 함께 관찰하고 유적지를 다녀보는 등 즐겁고 생산적인 놀이를 한다.
8. 자녀와 함께 많은 추억을 만들어라.
– 아이는 두고두고 따뜻한 기억을 갖게되며 그것은 살아감에 힘을 준다.
9. 내 가족만 챙기는 이기심에서 벗어나라.
– 아이를 단체 활동에 참여시켜 보고 지역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작은 일이 없을까 함께 고민도 해 봄으로써 더불어 살기를 가르친다.
10. 자녀의 학교를 방문해 보라.
– 학교는 아이가 하루의 반 이상을 보내는 곳이다. 쑥쓰러워 하지 말고 담임교사를 만나 의견을 나눠보고 학교시설도 둘러 본다.
11. 자녀를 강하게 키워라.
– 예쁜 꽃을 보며 꽃피기까지 꽃이 견딘 추위와 시간을 가르치는 등 비유적인 방법으로 자연스럽게 아이에게 용기와 인내를 길러줄 수 있다.
12. 일하는 즐거움과 보람, 가치를 일깨워줘라.
– 구두나 자동차 닦는 일 등 아이가 할 수 있는 일을 시킨다. 단 돈으로 댓가 를 줘 버릇하면 아이가 계산적으로 될 위험이 있으므로 주의하고 어깨가 으쓱하게 칭찬해 준다.
13. 어려서부터 바르게살기를 가르쳐라.
– 청소년이 됐을 때 빗나가지 말라고 말하는 건 이미 때가 늦다.
14. 자녀 앞에서 정정당당한 아버지의 위엄을 보여라.
– 권위적일 필요는 없지만. 비겁한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
15. 때로는 회초리도 드는 아버지가 되라.
16. 아버지는 자녀의 보호자이지만 그림자 같은 존재임을 명심하라.
– 일일이 간섭하고 나서면 아이는 독립심을 키울 수 없다. 늘 곁에 있되 뒤에서 받쳐주면 된다.
17. 무조건 성공을 강조하기 보다는 자기 관리 요령을 가르쳐라.
– 저명인사들이 종종 명예를 더럽히는 데서 볼 수 있듯 성공보다 중요한 건 그 이후다.
18. 소중한 물품일수록 자녀에게 맡겨보라
– 무조건 못 만지게 하지 말고 정확한 조작법을 가르쳐 맡겨본다. 아이는 아버지가 자신을 그만큼 믿고 있음을 깨닫고 더욱 깊은 책임감을 보여준다.
19. 자녀의 사소한 것을 기억하라.
– 아이의 친구, 담임교사 이름, 지금 읽는 책, 좋아하는 과목 등 자녀 주변의 일에 관심을 갖는다.
20. 1주일에 한번이라도 아이와 둘만의 시간을 가져라.
– 자녀가 좋아하는 피자집에서 저녁을 먹고 얘기를 나누거나 함께 산책, 드라이브를 하는 것도 멋진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