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속에 Sex 뉴런으로 가득찬 수컷들에게2」
– 두 상 달
<축복의 보고=아름다운 성>
‘You, Being Beautiful (아름다워지기)’의 저자 마이클 로젠(Michael Roizen, MD)박사와 메밋 오즈(Mehmet OZ, MD)박사는 “주3회 정도 성관계를 갖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심장병, 뇌졸중을 50% 줄일 수 있다. 여성에게도 장수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물론 노년의 이야기는 아니다. 오즈박사는 ‘부부관계를 월 1회에서 주 1회 이상으로 바꾼 사람은 5만불을 얻은 만큼 행복지수가 올라간다’고 했다.
정기적인 성관계는 노화를 지연시기고 각종 호르몬분비를 촉진시켜 여성들에게도 2-8년의 장수효과를 자져올 수 있다. 건전한 성생활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체내 세포의 산소량을 증가시키고 몸의 각 기관과 조직의 기능을 활성화된다. 그래서 노화방지, 심폐기능 강화, 다이어트, 긴장이완, 면역력 강화, 골다공증 예방, 전립선 및 자궁의 건강 등 많은 신체적 유익이 있다.
육체적인 것만은 아니다. 정신적 유익도 크다.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호르몬의 분비로 무력감에서 벗어나 활력을 찾는다. 마음의 안정을 이룬다. 우울한 느낌에서 벗어난다. 자신감을 갖게 된다. 호르몬의 분비를 도와 아름다운 피부를 유지시킨다. ‘사랑을 하면 예뻐져요’는 노래가사가 아니라 과학이다.
아름다운 성, 그 곳에 축복의 보고가 있다. 그런데 이 축복의 기관이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아내가 샤워를 할 때 남편들의 태도가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다. 아내가 샤워를 하면 30대 남자는 밖에서 push up을 한다. 40대 남자는 졸리는 척 한다. 50~60대는 자는 척 한다. 70대는 죽은 척 한다는 Sexless부부를 비유한 농담이 있다.
요즈음 30~40대에도 Sexless부부가 의외로 많은데 문제가 있다. 치열하고 각박한 사회, 각종 스트레스로 기진맥진 하기 때문일 수 도 있다. 감정의 골이 깊거나 정이 없을 수도 있다. 특히 전리품 같은 배우자에게서 짜릿함이나 감동이 없을 수 있다. 예쁜 여자만 보면 침을 흘리는 미인밝힘증 수컷들아, 쿠울리지효과도 영원하지 않다는 사실을 알아라. 성은 잘 쓰면 보약이고 축복이다. 그러나 잘못 쓰면 재앙이다. 강력한 차기 프랑스대통령 후보로 떠오르다 지고 있는 스트로스 칸씨에게 물어 보아라. 뇌 속에 Sex생각으로 가득 찬 수컷들아, 내 배우자 속에 보석이 있다.
성생활도 교육과 치유를 통해 만족을 누릴 수 있다. 의학의 도움을 받을 수 도 있다. 옛 말에 빗자루 하나 잡을 힘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했다. 그리고 행복과 만족을 누릴 수 있다. 30~40대는 물론 70~80대도 가능한 축복의 시대를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