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giver인가 taker인가?
와튼 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그랜트의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3가지 행동방식에 따라 살아간다고 한다. 그 3가지 행동방식의 사람은 giver, taker, matcher 이다.
giver 는 손익을 따지지 않고 베푸는 사람으로 받기보다 주기를 좋아한다.
taker는 상대로부터 이득을 취하기만 하려는 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준만큼 받아야만 하는 matcher도 있다.
그런 행동방식에 따라 인생의 행복과 승패가 달라지기도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이기적 사람들은 matcher가 되어가는 경향이 많다.
저마다의 손익계산을 따지고 give & take를 반복한다. 그렇다면 이 3부류 중 가장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타입일까?
위 3가지를 기준으로 사람들의 성과도를 측정해보았다.
성공한 사람들의 정상과 밑바닥에는 대부분 giver의 사람들이 있으며 그 중간에 taker와 matcher가 자리 잡고 있다.
giver는 최고뿐만 아니라 꼴지가 될 가능성을 겸한 사람들이다.
giver가 많은 사회일수록 건강한 선진 사회이고 사랑이 있는 아름다운 사회가 된다.
사회생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이런 성향은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정이나 부부관계는 거래적관계가 아니다. 결혼은 수지계산식 give & take 관계가 아니라는 말이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너도 이 만큼 하라던지 내가 이만큼 희생했으니 너도 이 만큼 포기하라는 식이 아니다.
부부간 진정한 give & take 관계는 나의 반을 버리고 상대의 반을 수용하는 것이다. 그렇게 비움과 채움의 관계일 때 사랑은 익어간다.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giver 이고 돕는 배필이라면 그 가정은 행복한 보금자리가 된다.
하지만 한쪽이 바라기만 하는 taker 배필이라면 갈등은 계속될 것이고 행복은 멀리서 아물거리고 있을 것이다 .
taker는 자기중심적인 사람이고 해주기만 바라는 배필이며 자기 필요를 채워줄 것을 끊임없이 요구한다.
요구가 채워지지 않으면 불평이고 불만이다. 그리고 그 욕구는 끝이 없어 갈등의 원인이 된다. 그러나 돕는 배필은 균형과 조화를 생각한다.
giver는 배우자의 부족을 위로하고 채워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며 또한 자기의 부족함도 잘 알고 있다.
바라는 배필이 불평불만과 갈등 속에 살아가는 불행커플이라면 돕는 배필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행복의 성을 쌓아가는 행복커플이다.
그렇다면 나는 돕는 배필인가? 바라는 배필인가? 아니 사회에서는 어떠한가?
나는 가정에서 giver인가? taker인가? 아니면 matcher인가?
내 배우자가 훌륭한 사람이기를 바라지 말고 내가 먼저 훌륭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 두상달 장로
(사) 가정문화원 이사장
칠성산업(주) 대표이사
(주)디케이 대표이사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및 이사장
중동선교회 이사장 및 명예이사장
(전)사단법인 한국기아대책기구 이사장
(전)기독실업인회 중앙회장 및 명예회장
한국직장선교회, YFC 이사장
국내 1호 부부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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