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고향엔 가족이 있다
명절이 되면 주부들은 병을 앓는다. 시댁에 가서 겪을 육체적ㆍ정신적 피로에 걱정이 앞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하면 불안, 초조, 위장장애, 우울증까지 이어진다. 소위 말하는 명절증후군이다. 요즘엔 며느리뿐 아니라 자녀들도 진학과 취업, 결혼 등의 질문에 힘들어한다. 명절을 거듭하면서 이런 고통을 반복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모두가 기다렸던 명절이 왜 이렇게 변했을까. 산업화 이후 핵가족의 개인주의 문화가 가족의 정을 약화시켰다. 정다움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