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칼럼/두상달 칼럼

153. 평생 웬수! 네 웬수를 사랑해라

153. 평생 웬수! 네 웬수를 사랑해라 [[제1572호] 2017년 11월 18일] 부부는 사랑의 관계인가, 웬수인가? 가장 친밀한 사이가 부부이면서 때로는 원수처럼 사는 게 부부다. 아니 대부분의 부부들은 그저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된장 쉰 것은 1년 원수지만 배우자 나쁜 것은 백년 원수’란 속담도 있다. 초혼기의 젊은이들에게는 분출되는 호르몬과 열정과 싱그러움이 있다. 설렘과 감동과 가슴 적시는 사랑도 [...]

By |2018-06-21T04:25:09+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52. 나이 들어서는 마누라를 챙겨라

152. 나이 들어서는 마누라를 챙겨라 [[제1571호] 2017년 11월 11일] “매일 지지고 볶으며 산다.” 중년 부부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이 한마디에는 갈등과 화해를 반복하면서 사는 부부의 일상이 표현된 것이다. 부부 생활은 갈등과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세상사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이 사연 없는 부부가 어디 있겠는가. 하지만 최근에는 지지고 볶는 과정을 과감히 포기하고, ‘인스턴트식’ 부부 생활을 [...]

By |2018-06-21T04:30:00+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51. 부부싸움에는 부엉이형으로

151. 부부싸움에는 부엉이형으로 [[제1569호] 2017년 11월 4일] 씨름할 때를 생각해보자. 상대 선수를 들어 메칠 때 상대방을 꼼짝 못하게 하는 기술이 들어간다. 부부싸움도 마찬가지다. 힘으로 상대를 누르는 것이 아니다. 기술로써 상대방이 따라오게 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미국의 가정사역가 데이비드 알프와 클라우디아 알프 부부는 부부갈등의 해결 방식을 거북이, 스컹크, 카멜레온, 고릴라, 부엉이 유형으로 분류했다. 사람들이 갈등에 임하는 태도나 [...]

By |2018-06-21T04:30:08+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50. 명절 후유증-명절이혼

150. 명절 후유증-명절이혼 [[제1569호] 2017년 10월 28일] 올 추석 명절 연휴는 유난히 길었다. 가족들을 다시 만나는 즐거움과 행복이 있는가 하면 국내외 여행으로 민족이 대이동하는 드라마도 있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명절 후유증으로 법원에 이혼 신청 건수가 많이 늘어났다는 서글픈 소식도 들린다. 즐거워해야 할 명절이 가족 화합의 기회가 아니라 가정을 파탄시키는 방아쇠가 된 것이다. ‘명절이혼’, ‘홧김이혼’과 같은 [...]

By |2018-06-21T04:30:19+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49. 10년 후에는 전문가가…

149. 10년 후에는 전문가가… [[제1568호] 2017년 10월 21일] 어느 나이든 어떤 삶이든 아름답지 않은 것은 없다. 젊음만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중년도 눈부시고 노년도 아름답다. 외모는 좀 늙어도 마음은 더 풍성해진다. 나이가 들어간다는 것은 참으로 근사하고 신비로운 것이다. 여유가 생기고 사물에 대한 이해가 많아진다. 인간에 대해 성찰의 눈도 넓어진다. 성경을 읽어도 젊을 때 깨닫지 못하던 것이 [...]

By |2018-06-21T04:32:12+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48. 자녀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춰라

148. 자녀에 대한 기대 수준을 낮춰라 [[제1567호] 2017년 10월 14일] 5년 전 프랑스에서 폭염으로 2만 5000명의 노인이 목숨을 잃었다. 그들은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 ‘자녀들한테 전화가 혹시 오지 않을까’ 기다리면서, 전화기 옆에서 죽어갔다고 한다. 예전엔 가정의 중심이 어른이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였다. 그런데 지금은 아이들이 가정의 중심이다. 산에 가면 산삼, 바다에 가면 해삼, 집엔 고3이란 말이 있을 정도로 [...]

By |2018-06-21T04:32:20+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47. 구순하게 살아가기 – 서로하기 나름

147. 구순하게 살아가기 - 서로하기 나름 [[제1565호] 2017년 9월 23일] ‘구순하다’는 말이 있다. 서로 사귀거나 지내는데 사이가 좋고 화목하다는 뜻이다. 배려와 용서도 기술이다. “그놈은 절대 용서할 수 없어, 어떻게 용서를 해.” 마음에 한이 맺힐 대로 맺혀서 용서할 수 없다고 부르짖는 사람들이 있다. 이해한다. 용서가 안 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넘어갈 수 있는 일들은 그저 빨리 [...]

By |2018-06-21T04:37:47+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46. 아들들아 63세는 평균수명도 아니다

146. 아들들아 63세는 평균수명도 아니다 [[제1564호] 2017년 9월 16일] 서울 모 대학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이다. 부모한테 제일 원하는 것이 무엇이냐? 40%가 ‘돈’이라고 대답했다. 또다시 물었다. 부모가 언제 죽으면 좋겠느냐? 대답인즉 부모 나이 “63세에 죽길 바란다”라고 했다. 왜? 그 이유는? 100세 시대인데…. 은퇴 후 퇴직금 받았으니 다 쓰지 않고 남아있을 때 죽으라는 것이다. 현대판 저질 고려장이다. [...]

By |2018-06-21T04:37:53+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45.추억을 각색할 수 있는 능력

[한국장로신문] 145.추억을 각색할 수 있는 능력 [[제1563호] 2017년 9월 2일] 셰익스피어의 명언 중 “세상에서 좋고 나쁜 것은 다 생각하기 나름이다”라는 말이 있다. 나이가 들면 미래에 대한 희망의 이야기보다 왕년을 말할 때가 많다. 때로는 긍정적인 시각으로 지난 삶을 재평가할 수 있다면 삶의 활력이 되고 선순환 에너지가 될 수 있다. 나이가 들어 과거를 돌아볼 때 그 시간이 [...]

By |2018-06-21T04:37:57+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144.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144.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제1562호] 2017년 8월 26일] “나 자신을 사랑하라” 독일의 베스트셀러 책 제목이다. 나 자신을 사랑해라 그러면 누구와 결혼해도 상관없다는 내용이다. 중년들은 대부분 그동안 가족과 직장에 대한 배려를 우선시하느라 자신에 대한 보살핌은 뒷전이었다. 나를 사랑할 줄 알아야 타인을 사랑할 줄 안다.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법을 배울 때 타인을 사랑할 능력도 커지는 것이다. 자기만큼 자기를 [...]

By |2018-06-21T04:38:06+00:005월 3rd,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Go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