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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신문] 12.변화하는 가정에 위기가 없다

12.변화하는 가정에 위기가 없다 [[제1414호]  2014년 5월  31일] ‘너 없이 못살겠다’고 매달리다 ‘너 때문에 못살겠다’고 한다. 하루아침에 팽당하는 아내나 남편들은 격세지감에 괴로울 것이다.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베이컨이 말했다. ‘남편에게 있어서 아내란 초년에는 여주인공이고, 중년에는 친구이고, 노년에는 유모다.’ 남자의 약속은 空約(공약) 아내들은 착각한다. 연애시절 남자가 잘해주면 평생 호강할 것이라 나름대로 온갖 상상을 하고 결혼에 대한 환상적인 밑그림을 [...]

By |2018-04-24T09:25:36+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11.치매없는 건강한 노년

11.치매없는 건강한 노년 [[제1413호]  2014년 5월  24일] 우리나라 치매환자가 53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노인 10명 중 한 사람이 치매환자인 셈이고 그 비율은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나이가 들면서 깜박깜박 잊어버리는 일이 잦아진다. 물건을 어디에 놓았는지 몰라 헤매기도 한다. 가스 불을 끄지 않아 음식을 태우기도 한다. 건망증이 심해지면서 때때로 치매의 초기 증상이 아닌가 의심하기도 한다. 건망증과 치매 건망증과 치매는 초기 [...]

By |2018-04-24T09:25:10+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10.기대 지수를 낮춰라

10.기대 지수를 낮춰라 [[제1412호]  2014년 5월  17일] 중년을 넘기면서 남자는 여성화되고 여자는 남성화된다고 한다. 내 아내도 그렇다. 부드럽고 온순했던 이전의 내 아내가 아니다. 때로는 ‘이 여자가 내 아내 맞아?’라는 생각까지 든다. 아내가 무서워 어느 교도소의 사형수 이야기가 있다. 한 명의 사형수가 탈옥을 하였다. 그런데 하루 만에 그 탈옥 사형수가 교도소로 다시 되돌아왔다. 왜? 사형수의 대답은 이렇다. “집에 [...]

By |2018-04-24T09:24:36+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9.나이가 들어도 남자는 굶주린 늑대

9.나이가 들어도 남자는 굶주린 늑대 [[제1411호]  2014년 5월  3일] 남정네들은 힘이 빠지면 정력이 모두 입으로 모인다. 그것도 안 되면 눈으로 모이고 그마저 안 되면 생각 속에 머무른다. 젊으나 늙으나 남자들은 성에 굶주린 동물이다. 수컷들은 항상 허기를 느낀다. 각질화 된 성욕의 속살로 충만하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약’의 도움으로 성생활을 즐길 수 있다. 남자를 짐승이라고도 한다. 남자와 [...]

By |2018-04-24T06:35:08+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8.남편 기 살리기

8.남편 기 살리기 [[제1410호]  2014년 4월  26일] 인간의 신체 가능은 나이와 더불어 점점 퇴화된다. 시력도 청력도 떨어진다. 안경점이며 보청기 산업이 번창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때로 노인들이 마주 앉아 서로 동문서답하는 경우를 본다. 라디오 방송 컬투쇼에서 소개한 사연을 들은 일이 있다. 어느 할아버지가 새로 텔레비전을 구입하였다. 설치 기사가 다녀간 후 AS를 잘 받았는지 확인 차 콜센터에서 전화를 [...]

By |2018-04-24T05:56:26+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7.버리고 싶은 물건은 남편과 가구!

7.버리고 싶은 물건은 남편과 가구! [[제1409호] 2014년 4월 19일] 캘리포니아에 사는 한 주부가 색다른 이색광고를 낸 일이 있다. “남편을 염가로 양도합니다. 사냥도구와 골프채 그리고 사냥개 한 마리를 덤으로 드립니다”였다. 광고가 나간 후 이 주부는 60여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중엔 남편은 필요 없고 사냥도구와 사냥개만 양도할 수 없느냐고 문의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이미 이혼한 주부들은 이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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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신문] 6.나이들어서는 남편있는 할멈이 최고다

6.나이들어서는 남편있는 할멈이 최고다 [[제1408호]  2014년 4월  12일] 시류에 회자되는 은유나 농담에는 그 시대의 사회상이나 문화가 배어 있다. 세상에 3大 불가사의가 있다. 첫째는 퇴직하고 집에 돌아온 3식이 남편을 예쁘게 봐주기이다. 둘째는 결혼한 아들을 내 아들로 만들기이다. 셋째는 고인이 되었지만 앙드레 김에게 색깔 있는 옷을 입히기라고 한다. 모두가 실행하기에는 어려운 것이다. 남편이란 존재는 무엇이냐고 여인들에게 물었다. 남편이란 존재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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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신문] 5.결혼식보다 결혼을 준비하라

5.결혼식보다 결혼을 준비하라 [[제1407호]  2014년 4월  5일] 예단 싸움으로 파경을 맞은 자녀들, 결혼 비용 쓰느라 하층민으로 전락한 중산층 노년 부부들, 혼수감으로 10억원을 주었다가도 파산한 가정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혼수로 병들어 가는 한국사회의 결혼문화를 보다 보면 모두들 미쳐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압축경제를 살아왔던 우리세대만 해도 혼수시비라는 말이 거의 없었다. 비가 새는 단칸방이라도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할 수 [...]

By |2018-04-24T05:37:30+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4.멋진놈 질긴놈 미친놈

4.멋진놈 질긴놈 미친놈 [[제1406호]  2014년 3월  29일] 운동경기에 역전승이라는 게 있다. 짜릿한 역전승의 기쁨은 열광의 도가니, 기쁨이 충만하지만 역전 당하는 쪽은 패잔병같이 풀이 죽기 마련이다. 인간관계에서도 그러하다. 남자들에 관한 시리즈가 있다. 부부로 살다가 돈 많이 벌어놓고 죽은 남편은 ‘멋진놈’, 병에 걸려 치료하기 위해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 끝까지 다 쓰고 죽은 남편은 ‘질긴놈’이라 한다. 그런가하면 돈도 [...]

By |2018-04-24T04:52:01+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3. 짝짓기

3.짝짓기 [[제1405호] 2014년 3월 15일] 방송채널에서 꾸준히 인기를 모으는 ‘짝’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남녀가 이름 대신 번호로 ‘남자1호’ ‘여자1호’하면서 12명의 남녀가 호수별로 만남을 갖는다. 최종적으로 마음에 드는 상대의 호수를 찍어 서로 맞으면 짝이 되는 것이다. 짝짓기는 예나 지금이나 동물 최고의 관심사다. 인간도 동물이니 짝짓기에 대해서는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런데 인간은 동물과 달리 한 번 [...]

By |2018-04-24T04:51:16+00:004월 24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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