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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장로신문] 58. 만짐의 기적, 몸도 마음도 만져라

58. 만짐의 기적, 몸도 마음도 만져라 [[제1471호]  2015년 8월  22일] 사람은 온몸에 접촉수용체 세포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래서 자꾸 피부를 어루만져 주어야 한다. 접촉을 해 주어야 세포막에 연결된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건강해진다. 육체적 접촉을 해 주어야 다양한 신호 전달로 에너지를 일으키는 것이다. 육체적 접촉이 결핍된 아이들은 ‘마라스무스(Marasmus)’라는 특이한 병에 걸리게 된다. 이 병은 어린아이들이 특별한 원인 없이 시들어 가다가 [...]

By |2018-04-26T09:18:25+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7. 칭찬 속에 담긴 플러스(+) 에너지

57. 칭찬 속에 담긴 플러스(+) 에너지 [[제1470호]  2015년 8월  8일] 그리스신화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조각가 이야기가 나온다. 피그말리온은 옛날 그리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할 만큼 뛰어난 조각가였다. 어느 날 그는 멋진 상아를 구해 아름다운 여인상을 조각했다.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피그말리온은 자신이 조각한 여인상과 사랑에 빠지고 말았다. 그는 마치 살아 있는 여인을 대하듯 조각상에게 이름을 붙여 주고 아름다운 옷을 입혀 주고 [...]

By |2018-04-26T09:17:57+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6.“구나구나” 어법의 기적

56.“구나구나” 어법의 기적 [[제1469호]  2015년 8월  1일] 온종일 업무에 시달린 남편이 파김치가 되어 퇴근해 들어왔다. 집안은 난장판이고 막내 녀석은 뛰어놀다 다쳤는지 다리에 붕대를 감고 징징거린다. 가뜩이나 피곤했던 남편은 인상을 팍 긋고 버럭 소리를 지른다. “종일 집에서 애 하나 제대로 못 보고 뭐했어? 집구석이라고 들어와도 어디 편히 쉴 수가 있어야지.” 이러면 집안 분위기는 단박에 싸늘해진다. 아내는 깊이 상처받고 [...]

By |2018-04-26T09:17:30+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5. 일인칭 어법으로 말하기

55. 일인칭 어법으로 말하기 [[제1468호]  2015년 7월  25일] 오랜만에 남편과 바깥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아내. 서둔다고 서둘렀는데도 차가 밀리는 바람에 약속 시간에 늦고 말았다. 아내는 마음을 졸이며 헐레벌떡 약속 장소로 달려갔다. 그런데 아내를 보자마자 남편은 무턱대고 핀잔부터 준다. “당신, 왜 이렇게 늦었어? 좀 빨리빨리 움직이면 안 돼? 도대체 시계는 뭐하러 차고 다니는 거야?” 안 그래도 미안하던 아내의 마음은 [...]

By |2018-04-26T09:17:01+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4.길거리 대화와 침실 대화

54.길거리 대화와 침실 대화 [[제1465호]  2015년 7월  4일] 대화에도 등급이 있다. 부부교육을 통해 대화의 중요성을 깨달은 사람들이 막상 실전에서 부딪치는 문제가 있다. 대화를 하긴 해야겠는데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것이다. 그래서 집에 돌아와 고작 하는 말들이 이렇다. “밥은 먹었어?” “강아지 밥은?” “화분에 물은 주었어?” 등등이다. 그러나 이런 것은 대화라고 할 수 없다. 이런 것은 그냥 업무 [...]

By |2018-04-26T09:07:05+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3.해답보다는 공감을

53.해답보다는 공감을 [[제1464호] 2015년 6월 27일] 나는 운전면허시험을 한 번에 합격했다. 내 아내는 여섯 번이나 시험을 치르고서야 겨우 면허증을 딸 수 있었다. 여섯 번이나 면허시험을 치룬 여자와 나는 같이 살고 있다. 아내가 자꾸 시험에 떨어지니까 은근히 신경이 쓰였다. 그래서 네 번째 시험을 보고 온 날은 집에 오자마자 궁금해서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그런데 한참 하는 이야기를 [...]

By |2018-04-26T09:05:46+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2.수다 아니면 무슨 낙으로

52.수다 아니면 무슨 낙으로 [[제1463호]  2015년 6월  20일] 연구 자료에 의하면 남자가 하루에 쓸 수 있는 단어는 7천 단어에 불과하다. 반면 여자는 3배에 해당하는 2만2천 단어 정도를 쏟아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맞벌이 부부가 아닐 경우, 여자들이 집 안에서 사용하는 단어는 몇 단어나 될까? 시장에 가고 아이들 보고 이웃과 나누는 짧은 이야기는 2천~3천 단어에 지나지 않는다. 아직 2만 [...]

By |2018-04-26T09:04:51+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1.결론만 들으려는 남자, 서론이 긴 여자

51.결론만 들으려는 남자, 서론이 긴 여자 [[제1462호]  2015년 6월  13일] 부부 대화에 있어 남편들이 아내에게 갖는 불만은 “도대체 결론이 뭔지 모르겠다” 라는 것이다. 반면 아내들은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지 않고 “결론이 뭐야? 결론만 말해”라고 다그치는 남편의 태도에 당혹감을 느낀다. “부부가 이야기 좀 하자는데, 무슨 토론장에 나왔어요? 결론이 왜 중요해요? 그냥 이 얘기, 저 얘기 재미삼아 나누는 거지요.” 이런 [...]

By |2018-04-26T09:04:22+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50.싸우며 정들며 사는 부부

50.싸우며 정들며 사는 부부 [[제1461호]  2015년 6월  6일] 우리는 부부가 같이 결혼 주례를 한다. 부부가 같이 주례를 하는 것이 독특하다. 주례를 하면서 신랑 신부에게 때로는 싸우며 살라고 한다. 주례사에 싸우라고 말하는 것도 우리밖에 없다. 싸움이 안 되는 부부가 문제이다. 잘 싸우고 나면 더욱 가까워지는 게 부부이다. 나이가 들수록 서로 맞추어 가는 조정과 서로 받아줄 줄 아는 너그러움이 [...]

By |2018-04-26T08:58:18+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한국장로신문] 49.불혹의 나이는 탈선의 시기

49.불혹의 나이는 탈선의 시기 [[제1460호]  2015년 5월  30일] 사람들은 평상시 진실로 값있는 것의 소중함을 모른다. 서양에서 싫증나면 바꾸고 싶은 것이 남편과 마누라와 가구라는 농담이 있다. 칵테일장이나 맥주 집에서 기본으로 주는 게 땅콩이다. 땅콩과 마누라의 3가지 공통점이라는 우스꽝스러운 퀴즈도 있다. 첫째는 공짜이다. 둘째 심심하면 시도 때도 없이 습관적으로 집어 먹는다. 셋째 다른 안주가 등장하면 거들떠보지도 않는다는 것이다. 외도심리에 [...]

By |2018-04-26T08:53:19+00:004월 26th, 2018|두상달 칼럼|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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