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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클리닉] 늙어서 영감있는 할멈이 최고

결혼의 절반이 이혼이다. 어렵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고 또 너무나 쉽게 만나서 쉽게 헤어지기도 한다. 어떤 젊은이는 결혼식장에서 잘못해 드레스를 밟아 찢어졌는데 그것이 시비가 되어 헤어졌다. 결혼날짜를 잡아놓고 준비를 하다가 혼수 문제로 감정이 상해 끝장나기도 한다. 신혼여행을 갔다가 따로따로 오기도 한다. 신혼초 이불을 펴고 개는 문제로 헤어지기도 한다. 결혼할 때 알콩달콩 잘 살아보자고 다짐했건만 3년도 안되어 [...]

By |2018-04-23T19:42:20+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가정은 ‘패러데이 새장’

시작의 흥분은 항상 새롭다. 또 다시 새로운 한해가 시작되었다. ‘처음 마음’이라는 작가 미상의 글이 생각난다. “사랑하는 사이가 처음 눈이 맞던 날의 떨림으로 내내 계속된다면/여행을 떠나던 날 차표를 끊던 가슴 뜀이 식지 않는다면/1월1일 아침 찬물로 세수하면서 먹은 첫 마음으로 1년을 산다면/첫 출근하는 날 신발 끈을 매면서 먹은 마음으로 직장일을 한다면/결혼식장에서 반지 끼워주던 처음 마음으로 사랑할 수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필요없는 물건도 싸면 사는게 여자

연말은 쇼핑의 계절이기도 하다. 돈 씀씀이와 쇼핑으로 부부가 싸우기 쉽다. 나는 물건을 사러가면 대충 보고 쉽게 물건을 산다. 그런데 내 아내는 다르다. 신혼초 옷을 사러 갔다. 이것저것 옷을 고르고 입어보는데 무려 30여분이 걸렸다. 그러고도 다른 점포로 가자고 한다. 여러 옷을 흐트려놓았고 시중 들어준 점원에게도 미안했다. 그렇게 하기를 세번째. 1시간30분이 지났다. 옷을 사려는 것인지,아닌지 나는 혼란스러웠다.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고부간에도 다 자기 하기 나름

상냥한 며느리가 사랑받는다. 우둔하고 퉁명스러운 것보다 상냥한 게 나은 것이다. 그래서 “곰보다 여우가 낫다”는 말이 있다. 한번은 한 제자가 찾아왔다. “선생님,고부관계가 조금은 힘들었는데 지금은 시어머니 모시기가 참 쉬워요.” 예전엔 먹는 것 가지고 감정이 상하고 숟가락 하나를 놓으면서도 아들 것만 챙기는 시어머니 때문에 늘 서운했는데 지금은 마음을 바꾸었다는 것이다. 고부만 둘이 있을 때는 다가가서 어깨와 팔다리를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클리닉] 건성으로 듣는 남자

건성으로 듣는 것이 대화의 장벽이 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여자보다 남자들이 건성으로 듣는 경향이 있다. 나는 이를 닦을 때 화장실에서 양치질을 한다. 이를 닦다보면 타액을 흘리기도 한다. 그래서 세면대나 욕조 위에서 칫솔질을 해야만 한다. 그런데 가끔 나는 참 신기한 일을 경험한다. 어느날 아내와 딸이 같이 마루에서 이를 닦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딸은 신문을 뒤적거리며 이를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여건이 좋다고 행복한 것이 아니다

배우자를 선택하는 조건은 남녀가 다르다. 남자들은 외모를 중시하는 반면 여자들은 능력있는 신랑감을 선호한다. 거기에 쿨하고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없는 남자는 딱지 맞기 십상이다. 내 주위에 교양과 품위가 있는 한 부부가 있다. 아내는 예쁘고 교양이 있다. 좋은 학벌에 명문가정의 여성이다. 소위 좋다는 조건은 다 갖추었다. 남편은 잘나간다는 ‘사’자가 붙은 사람이다. 공주처럼 최고의 여건 속에서 살아간다. 남보기에는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배우자는 하나님이 주신 최대 선물

내가 받은 생애 최고의 선물은 무엇일까? 뇌물과 선물은 다르다. 뇌물은 반대급부를 바라는 것으로 끈달린 올무다. 주는 사람,받는 사람 모두 뒤가 켕긴다. 때로는 들통이 나 망신을 당하기도 하고 잘 나가던 사람이 졸지에 나락으로 떨어지는 경우를 본다. 그러나 선물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주는 것이다. 자발적으로 주는 것이다. 받는 사람을 기쁘게 한다. 주는 사람은 더 기쁘다. 반대급부를 필요로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거절에 대한 두려움이 대화 장벽

거절당할 것에 대한 두려움,그것은 대화의 장벽이다. 이순의 언덕에서 돌이켜보니 가족에게 좀더 잘해주지 못한 아쉬움과 회한이 있다. 34년동안 지지고 볶으며 살아왔다. 그러나 내게도 아내한테 잘해온 일이 한 가지는 있다. 그동안 아내가 무엇을 요구하거나 해달라고 하면 한번도 ‘안돼’하고 말해본 적이 없다. 무조건 항상 ‘OK’ 다.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었는지,아니면 ‘No’라고 할 수 있는 용기가 없었는지 모르겠다. 아내의 어떠한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사모가 행복해야 교회가 행복하다

전화를 받는 태도를 보면 부부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여인으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10초도 안되어 끊었다면 그 여인은 누구일까? 물어볼 필요도 없다. 그것은 분명 아내다. 무표정하게 감정도 없이 “그래 알았어”하면 끝이다. 저쪽에서는 말을 더 하려고 하는데 이쪽에서는 벌써 끊었다. 만일 연인 사이라면 표정이 달라질 것이다. 웃음 띤 얼굴로 통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 먼저 끊지도 않을 것이다.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부부 클리닉] 결혼전 장점이 단점으로 변한다

결혼 전에는 나와 다른 점이 매력으로 보인다. 데이트할 때 좋아보였던 상대의 장점들이 결혼과 더불어 단점으로 변하기 시작한다. 처음 만났을 때는 과묵하고 말 없는 모습이 믿음직스러웠다. 신뢰할 수 있고 행복하리라는 기대를 가지고 결혼을 했다. 결혼 후에도 여전히 그는 말이 없다. 집에 들어오면 말이 없는 남편,그가 여전히 좋아보일까? 말없는 그 사나이와 같이 사는 여인이 행복할까? 같이 살아보니 [...]

By |2018-04-23T19:42:48+00:004월 16th, 2018|두상달 칼럼, 칼럼|0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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