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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018-04-18T18:53:20+00:00

213. 아들이 좋아 딸이 좋아

아들이 좋아 딸이 좋아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여자아이보다 남자아이를 선호했다. 자연스런 남녀의 성비는 1.05인데 1990년대 한국의 출생성비는 1.15까지 이르렀다. 그만큼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다는 말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과 달리 딸을 더 선호하는 추세로 바뀌었다.   용돈으로 양가에 매월 30만원씩(?)   며칠 전에 참석한 결혼식장에서 본 풍경이다. 예식의 모든 순서가 끝나갈 무렵 신랑 신부가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하는 차례가 되었다. 신랑 신부는 먼저 처가댁 장인장모한테 가서 공손히 큰 절을 했다. 절을 마치고 일어선 신랑이 경례를 하며 "충성"하더니 큰소리로 외치기 시작했다. "장인 장모님 예쁘게 딸 잘 키워 주셔서 고맙습니다. 사랑하며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그래서 용돈으로 매월 30만원씩 빠지지 않고 송금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객들이 모두 [...]

6월 13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12. 성공의 시발점은 행복한 가정에서부터

성공의 시발점은 행복한 가정에서부터   상상력과 창의력이 없으면 성공할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컴퓨터 소프트웨어 하나로 세계를 정복한 마이크로소프트, 게임기 하나로 지구촌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은 닌텐도, 미키마우스 캐릭터 하나로 초국가적 기업이 된 디즈니의 성공 요인은 모두 상상력과 창의력이다. 아무도 생각해 내지 못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독특한 발상이 개인과 기업을 성공으로 이끌어 준다.   독창적인 아이디어는 행복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 화목한 부부가 곧 개인의 경쟁력이자 기업의 경쟁력이 된다. 직원이 행복해야 생산성이 높아지고 CEO 가정이 살아야 직원들이 산다. CEO 부부의 행복이 곧 직원의 행복이고 직원이 행복하면 회사가 번영한다.   기업의 정책결정권을 쥐고 있는 CEO가 부부싸움이라도 하고 출근하면 그날 [...]

6월 13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11. 부부특강 시작

부부특강 시작   두 : 아내 같은 아파트 00 아파트 이런 광고가 있었습니다. 아내 Image를 살려 Apt 판촉 멘트로 사용한 것입니다. 김 : copywriter가 여기서 “아내 같은” 이라고 쓴 것은 아내하면 어떤 Image가 떠오르기 때문일까요? 청중 대답들 : 편안해요, 사랑스러워~, 포근해요 등등 두 : 그래요? 편안해요? 남자들한테 물어보아야 하지요. 남자 여러분! 아내하면 어떻세요. 나는 무서운데……. 어떤 사람은 징그럽다고 하던데~~ 네, 그래요. 작가는 편안하다는 의미로 아내를 말했을 겁니다. 아내여, 편안하고 사랑스런 아내가 됩시다. 김 : 결혼 전 장점이 결혼 후 단점으로 변합니다. 어떤 젊은 남녀가 결혼 전에 만났는데 여자가 말을 참 상냥하게 잘 했어요. 그래 결혼하면 싹싹하고 서비스도 좋을 것 같아서 [...]

4월 12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10. 한미조찬기도회에서 한미동맹을 위한 기도

한미조찬기도회에서 한미동맹을 위한 기도 (2019.02.06. 워싱턴 D/C Trump International Hotel)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65년 전 하나님의 은혜로 한미동맹을 맺게 하시고 이 시간 한미 동맹을 위하여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로 인하여 한반도에서 전쟁도발을 억제하고 나아가 동북아시아의 안전과 평화에도 기여하여 왔음을 감사를 드립니다. Thank you, Father God, for the opportunity to pray for the Korea-U.S alliance you granted 65 years ago. We are grateful for granting the Korea-U.S Alliance that has restrained the provocation of war on the Korea peninsula and contributed to the security and peace of NorthEast Asia.   또한 한국이 동북아시아의 전략적 요충지로의 역할을 해 올 수 있었고 [...]

3월 28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09. 나는 giver인가 taker인가?

나는 giver인가 taker인가?   와튼 스쿨의 조직심리학 교수 애덤그랜트의 이론에 따르면 사람들은 3가지 행동방식에 따라 살아간다고 한다. 그 3가지 행동방식의 사람은 giver, taker, matcher 이다. giver 는 손익을 따지지 않고 베푸는 사람으로 받기보다 주기를 좋아한다. taker는 상대로부터 이득을 취하기만 하려는 사람이다. 그런가 하면 준만큼 받아야만 하는 matcher도 있다. 그런 행동방식에 따라 인생의 행복과 승패가 달라지기도 한다. 현대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이기적 사람들은 matcher가 되어가는 경향이 많다. 저마다의 손익계산을 따지고 give & take를 반복한다. 그렇다면 이 3부류 중 가장 성공하는 사람들은 어떤 타입일까? 위 3가지를 기준으로 사람들의 성과도를 측정해보았다. 성공한 사람들의 정상과 밑바닥에는 대부분 giver의 사람들이 있으며 그 중간에 taker와 matcher가 자리 [...]

3월 28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08. 아내와 손잡고 눈을 맞춰라.

아내와 손잡고 눈을 맞춰라.   만진다는 것은 사랑한다는 것이고 감정이나 기운을 공유하는 것이다. 우리 상담실에는 많은 부부들이 찾아온다. “정말 마음 안 맞아 못 살겠어요.” 배려가 없고 염치도 없으며 무례하고 폭언을 하는 등으로 도저히 못살겠다는 것이다. 내가 들어 봐도 정말 살 수가 없을 것 같다. 서로 바쁘다 보니 한집에 사는 부부지만 서로 다정하게 얼굴 한번 쳐다 본 적이 언제였던가? 서로 스킨십을 나누는 일도 멀어진지 오래다. 상담 첫날 부부를 마주 앉게 하고 손을 맞잡고 서로의 눈동자를 바라보게 한다. 한 2분가량 가만히 바라보게 한 후 묻는다. “손잡으니까 어때요? 눈을 쳐다보니 마음이 어땠어요?” “좋아요.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따뜻해져요. 측은한 마음이 드네요.” “언제부터 손도 잡지 않고 [...]

3월 6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07. 전 객실 Wife 무료

  전 객실 Wife 무료   어느 지역을 지나다 보면 유독 모텔들이 줄지어서 있는 모텔집촌들이 있다. 마치 모텔군락지와 같다. 그런가 하면 중간 중간에 무인텔도 많이 눈에 띤다. 이렇게 계속 모텔들이 생겨나는 것을 보면 그만큼 수요가 많다는 것이다. 그 수요층은 누구일까? 외지에서 와서 숙박이 목적인 고객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고객들도 있다. "대실은 얼마이고 숙박은 얼마라고" 이렇게 써놓고 영업을 한다. 대실 손님이 많아 하루에 몇 회전씩 한다고 하니 대실하는 고객은 어떤 목적으로 대실을 할까? 또 어떤 사람이 할까? 숙박이 아닌 대실은 다분히 그래서 가림 막을 치기도 한다. 왠 모텔이 이렇게 많으냐고 말했더니 내 아내가 "주택난이 심해서 그렇다"라고 엉뚱맞은 대답을 해서 웃고 [...]

3월 6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06. 性, 잘 쓰면 축복이나 일탈은 재앙이다

206. 性, 잘 쓰면 축복이나 일탈은 재앙이다 [[제1630호]  2019년 2월  16일] 성(性)이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선물이다. 그런데 축복으로 주어진 성이 잘못 사용됨으로 가장 많은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과업 수행을 위하여 주어진 선물이요 메커니즘이다. 거기에 그 임무수행의 계속성을 위하여 극치의 쾌락을 누릴 수 있는 장치까지 설계해 놓은 것이다. 그런데 그 본래의 목적이 아닌 일탈의 쾌락만을 추구하는 속된 말로, ‘어른놀이’를 함으로써 사회적 문제들이 야기되고 있다. 성욕은 인간의 3대 욕구 중 하나이기에 성과 관련된 문제는 인류 역사와 더불어 항상 있어 왔다. 역사적으로 고대 그리스 아테네에서도 ‘공공의 유곽’이라는 공창제도가 있었고 십자군 원정대에도 매춘부 부대가 따라가기도 했다. 조선시대에도 ‘관기’라는 기생제도가 있었다. 지난 1906년, 일본은 중국을 비롯한 점령지의 일본인 거주지마다 공창가를 조성하였으나, 1946년 미군정이 한국에서 공창제를 폐지함으로써 인신매매를 [...]

3월 6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05. 결혼 초 멘토를 두어라

205. 결혼 초 멘토를 두어라 [[제1629호]  2019년 2월  2일] 삶에서 멘토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상담도 받고 조언을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결혼 생활에도 마찬가지다. 부부의 문제를 들어주고 손 잡아주고 보다 나은 방향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멘토는 풍부한 경험을 가진 분이나, 전문적인 상담 지식을 가진 분이나 모범을 보이는 좋은 부부도 좋다. 결혼 초기는 부부가 평생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다. 그래서 멘토의 역할이 더욱 필요한 때다. 부부는 갈등하고 싸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정말 잘 싸우는 부부는 져줄 줄 아는 부부다. 부부 싸움은 제로섬(zero-sum) 게임이 아니다. 윈윈(win-win) 게임이 되어야 한다. 부부 싸움은 승패 게임이 아니다. 한쪽이 따면 한쪽은 잃는 도박판도 아니다. 승패를 겨루는 경기장도 아니다. 부부가 싸우고 나서 한 사람 입이 며칠 동안이나 [...]

3월 6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204. 내가 지구촌 남성들의 공통의 적이 된다 해도

204. 내가 지구촌 남성들의 공통의 적이 된다 해도 [[제1628호]  2019년 1월  26일] 우리 부부가 함께 부부 상담을 해온지 30년이 넘었다. 그동안 참 많은 안타까운 사연과 아픔들을 함께 했다. 이들이 겪는 갈등이 바로 내가 지나온 과거였기에 한 사람 한 사람 더 많이 들어주고 손 잡아줄 수 있었다. 그들이 갈등의 터널을 지나 햇빛을 볼 때 내 일처럼 기뻤고, 아픔을 극복하기 위해 몸부림칠 땐 내가 할 수 있는 격려와 위로를 다해 지켜봐 주었다. 요즘 젊은 커플들은 작은 갈등도 잘 참지 못한다. 개인주의에 자기중심적인 세대다 보니 그들의 사고와 생활방식도 결혼 과정에 그대로 투영된다. 상대와 갈등이 생기면 안 참고 못 참는다.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다 보니 배려가 부족하다. 어려서부터 마마보이, 마마걸로 자란 이들은 자기가 손해 보는 [...]

2월 8th, 2019|Categories: 두상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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