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일터에서 성공하려거든
125. 일터에서 성공하려거든 [[제1541호] 2017년 3월 11일] 가정은 일차 사역지이다. 기업이 경영이라면 가정도 경영이다. 가정의 행복이 일터의 신바람을 결정한다. 행복한 가정이 개인의 경쟁력이고 회사의 경쟁력이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창의력이 나오고 아이디어가 생긴다. 생산성이 높아지고 능률도 오른다. CEO가 행복해야 직원들이 행복하다. CEO의 부부 관계는 곧 직원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일터가 부흥한다. 그런 회사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 CEO들이 직원들의 가정을 챙겨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정이 해체되면 그 역작용이 회사에 미치기 때문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기본 단위는 ‘가정’이다. 사회에서 성공의 시발점은 가정이다. 가정은 삶의 휴식처일 뿐 아니라 힘의 충전소이다. 아침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하루의 기분은 아침에 결정된다. 아침키스를 한다는 것은 부부 관계가 [...]
124. 중년부터는 ‘downshift’ 하라
124. 중년부터는 ‘downshift' 하라 [[제1540호] 2017년 3월 4일] 중년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40∼60세로 본다. 장수시대에는 중년을 60~79세 까지로도 발표했다.(UN) 이 시기는 ‘지금까지의 생활이 과연 내가 원하던 삶이었나?’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삶을 계속 살 것인가?’ 란 질문을 던져보는 시기다. 인생의 2번째 빨간 등이 켜지는 이 시기는 자기 정체성을 고민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젊은 시절 추구해오던 물질로는 채워지지 않는 빈 공간이 있다. 삶의 방식을 ‘성취 지향적’에서 ‘관계 지향적’으로 바꾸지 않는다면 빈 공간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밖으로 쏟던 에너지를 내부 세계로 쏟아야 한다. 궁극적 인생의 의미를 찾아야 한다. 먼저 절대자와 깊은 만남이 이루어졌을 때 얻어지는 기쁨으로 삶의 의미를 되찾을 수도 있다. 또 사람과 사람의 만남을 [...]
123. 사랑과 행복은 배려이다
123. 사랑과 행복은 배려이다 [[제1539호] 2017년 2월 25일] 은퇴 후 가정에서 할 일은 없고 소외되는 존재로 전락되는 느낌이 들 때 가장 우울하다고 한다. 여자는 직장 외에도 엄마, 아내, 딸, 며느리, 친구 등의 역할이 있다. 그러나 남자는 다르다. 많은 남자들은 직장과 직급을 자신과 동일시했다. 퇴직 후 텅 빈 사회적 공백을 채우지 못하고 은퇴 크레바스에 빠지기도 한다. 반면 은퇴한 남편을 뒷바라지하는 아내의 스트레스도 커질 수밖에 없다. 신체적 정신적으로 힘든 아내에게 남편의 은퇴가 행복한 것만이 아니다. ‘은퇴 남편 증후군(Retired Husband Syndrome)’을 앓게 되는 것이다. 집에 들어앉은 삼식이 남편들은 아내한테 딱 들러붙어 떨어지려고도 하지 않는다. 젖은 낙엽처럼 …. 거기에 잔소리까지 해댄다. 악역인 줄도 모른다. 여태까지 내가 [...]
122. 유효기간
122. 유효기간 [[제1538호] 2017년 2월 18일] 유효기간이란 말이 있다. 무역을 할 때 신용장(L/C)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계약된 물건의 선적을 지정된 기간 내에 반드시 이행하여야만 하는 것이다. 약이나 식품에서는 유효기간이 중요하다. Expiry Date이다. 여권이나 신용카드에도 유효기간이 있다. 기간이 지나면 쓸 수가 없다. 가끔 결혼한 딸이 집에 오면 냉장고를 뒤진다. 그리고 내 아내의 허락도 없이 유효기간이 며칠 지난 음식들을 버려 버린다. 아내가 왜 그 아까운 것 버리냐며 야단이다. 그러면 “엄마, 유효기간 지난 것들은 먹으면 안 돼.” 제 어미가 며칠 지난 것은 괜찮다고 하면 “엄마 약사 맞아?” 오히려 큰소리 치고 훈계다. “얘야 그런 거 먹어도 안 죽는다. 우린 그런 것 다 먹고 살아왔어. 곰팡이 끼어도 걷어 [...]
121. 달라진 문화 속에서의 변신
121. 달라진 문화 속에서의 변신 [[제1537호] 2017년 2월 11일] 지금 우리 사회는 그 어느 때보다 가정적인 아버지가 필요하다.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서는 소통, 감성과 인성을 키운다. 아버지를 통해서는 지도력, 판단력, 결단력과 추진력 등을 배운다. 아버지와 관계를 맺는데 실패한 자녀들은 자존감이 낮고 사회성이 부족하다. 열등의식에 결단력과 지도력도 떨어진다. 범죄율도 높다. 아버지가 순기능을 못할 때 자녀들이 타인과 관계를 맺는데 실패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다. 경건한 가장이 자녀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은 세상을 바꿀 만큼 크고 위대하다. 아버지,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 필요한 사람이 필요할 때 필요한 자리에 있어 주는 것이 행복이다. 아버지가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어야 한다. 힘들고 버거울 때 다가와 등 두드려주는 아버지를 원한다. [...]
120. 고향엔 가족이 있다
120. 고향엔 가족이 있다 [[제1536호] 2017년 1월 28일] 명절이 되면 주부들은 병을 앓는다. 시댁에 가서 겪을 육체적ㆍ정신적 피로에 걱정이 앞서 스트레스를 받는다. 심하면 불안, 초조, 위장장애, 우울증까지 이어진다. 소위 말하는 명절증후군이다. 게다가 명절후유증으로 생기는 부부의 불화로 인해 명절이혼이라는 말까지 생겼다. 우리 어릴 적 명절을 떠올리면 아련하게 묻어나는 추억이 있다. 오랜만에 가족들을 만나는 기쁨이 있었고 맛난 음식 먹을 생각에 얼마나 기다렸던가? 요즈음 명절은 기대와 설렘보다 가족 간에 신경을 많이 써야만 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도 이때다. 며느리뿐 아니라 ‘직장생활로 피곤해 하는 며느리 눈치 보랴 음식 준비 하랴’ 시어머니도 마음이 무겁긴 마찬가지다. 즐거운 날이 괴로운 날이 되기도 하고, 해묵은 가족 간의 갈등이 [...]
국민일보 – [나의 일과 신앙 이야기] 가정을 먼저 경영하라
국민일보 - [나의 일과 신앙 이야기] 가정을 먼저 경영하라 국민일보 입력 : 2017-02-21 기업 경영처럼 가정도 경영해야 한다. 행복한 가정이 개인의 경쟁력이고 회사의 경쟁력이다. 직원들이 행복해야 창의력이 나오고 아이디어가 생긴다. 생산성이 높아지고 능률도 오른다. CEO가 행복해야 직원들이 행복하다. CEO의 부부관계는 직원의 행복과도 직결되는 것이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하는 일터가 부흥한다. 그런 회사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 CEO들이 직원들의 가정을 챙겨주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가정이 해체되면 그 부작용이 회사에 미치기 때문이다. 사회를 구성하는 최소 기본 단위는 ‘가정’이다. 사회에서 성공의 시발점은 가정이다. 가정은 삶의 휴식처일 뿐 아니라 힘의 충전소다. 아침키스가 연봉을 높인다 아침키스를 한다는 것은 부부관계가 좋다는 것이다. 하루를 즐겁게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출근길이 즐거우면 온종일 [...]
119. 은퇴 후 생존을 위한 팁
119. 은퇴 후 생존을 위한 팁 [[제호] 2017년 1월 17일] 일본에는 은퇴이혼이라는 말이 있다. 은퇴와 더불어 유예해왔던 이혼을 당하는 것이다. 은퇴는 본인에게 큰 변화이고 충격이다. 일상으로 회복과 위로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데 아내에게도 예민하고 힘든 시기일 수 있다. 갱년기 후 증상이다. 육체적인 문제가 80%이다. 이 시기는 아내가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질환을 앓고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서로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대화도 필요하다. 가장 힘든 시간을 서로가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런 때 심리적 공허감과 박탈감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공감 대화를 해야 한다. 아내가 “있잖아요~”라고 말하면 “있긴 뭐가 있어”라고 한다면 남편은 최악의 수를 두는 것이다. 무조건 “그래서, 그래”라며 받아주어라. 감정을 교감하는 대화법을 사용해야 한다. [...]
118. 은퇴남편과 갱년기 아내 ①
118. 은퇴남편과 갱년기 아내 ① [[제1534호] 2017년 1월 14일] 은퇴와 더불어 가정불화가 시작되기도 한다. ‘회사인간’이었던 50대 남성들이 퇴직 후 가정 회귀병(兵)이 된다. 이 무렵 아내들은 폐경기에 접어든다. 은퇴 남편과 갱년기 아내의 심리적 특성을 서로 이해하지 못해 갈등이 된다. 부부사이가 나쁘면 은퇴와 더불어 관계가 악화된다. 그러나 사이가 좋으면 서로관계가 더 밀착진다. 먼저 은퇴 남편의 심리적 특성이 무엇일까? 평생 일이 전부였던 남편들은 은퇴하고 나면 삶의 의미가 송두리째 사라지는 공허감을 느낀다. 일종의 심리적인 공황기이다. 은퇴 후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기력이 쇠약해지거나 폭삭 늙기도 한다. 심지어는 일찍 숨을 거두기도 한다. 극심한 부부갈등으로 심적 고통을 겪는 사람들도 있다. 이는 평생을 일 중심으로만 살아온 탓에 겪는 장년들의 시련이다. [...]
117. 나의 이름은 아버지이고 남편이었다
117. 나의 이름은 아버지이고 남편이었다 [[제1533호] 2017년 1월 7일] 전통적 가정문화에서는 친밀감 소속감이 가족 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그러나 이제는 달라졌다. 가족들도 따로따로 하는 핵가족의 시대다. 그러나 이제는 핵가족 시대에서 일인가족 시대로 싱글족이 유행처럼 번졌다. 혼밥, 혼술이 대세다. 대형마트들은 일인용 패키지 코너를 마련했을 정도다. 끈끈한 연결고리가 풀려 버렸다. 자살대교라는 마포대교에 생명의 다리 조형물이 있다. “당신!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야.” “아들의 첫 영웅이고 딸의 첫사랑인 사람, 아내의 믿음이고 집안의 기둥인 사람, 당신은 아빠입니다”라는 메시지가 있다. 자기 이름이 아빠이고 남편인 것을 잊었다. 편향된 시각이 있다. “나의 이름은 남자입니다.” 남자는 그래도 되는 줄로 착각했다. 식구들이모두 모여 기다려도 일이 있으면 늦어도 되는 줄 알았다. 아이 생일날은 기억하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