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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2018-04-18T18:53:20+00:00

[부부 클리닉] 행복한 가정과 기업경쟁력

일 중심의 사람과 관계 중심의 사람이 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일 중심,목표지향적이다. 직장에서는 100점인데 가정에서는 0점인 아빠가 있다. 나도 일 지향적 사람이었다. 이른 새벽부터 밤 늦게까지 앞만 보고 달렸다. 집에서 언쟁이라도 하고 출근한 날이면 온종일 일할 기분이 아니다. 키스를 받고 출근하는 남편의 연봉이 20%나 높다는 미국의 이야기가 있다. 그래서 행복한 가정이 개인의 경쟁력이고 기업의 경쟁력이다. 일본에 ‘7전8기회’라는 모임이 있다. 사업을 하다가 부도가 나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다. 재기를 꿈꾸며 모여 지혜를 나누는 모임이다. 이들이 모임을 계속하다가 어느날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됐다. 이 사람들에게 하나의 공통점이 있었다. 이들의 80∼90%가 부도가 나기 전에 먼저 가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이다. 가정생활이 불행했거나 부부가 심한 갈등을 겪고 [...]

4월 16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해결책 제시하려 했다가 봉변

대화 방식의 차이가 가정을 냉랭하게 만든다. 나는 운전면허시험을 한번에 패스했다. 내 아내는 6차례나 시험을 치르고서야 겨우 면허증을 딸 수 있었다. 내가 이렇게 놀렸다. “6차례나 면허시험을 본 우스운 사람이군.” 아내의 응답도 만만찮다. “그건 우수한 사람이라고요.” 아내가 4번째 시험을 봤을 때다. 퇴근하자마자 “오늘 어떻게 되었지?”하고 물었다. 한참 이야기를 하는데 들어봐도 합격되었다는 것인지,떨어졌다는 것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런데 운전면허 시험관에 대해서 계속해서 불평을 늘어놓는다. 한참 들어보니 내용인즉 떨어진 것이다. 그냥 떨어졌다고 말하면 될 것을 장황하게 설명하니 알아들을 수가 없었다. 거기에 간접화법까지 쓰니 남자들은 더욱더 알아들을 수가 없다. 들어보니 면허시험관이 잘못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실은 아내의 운전실력이 부족해서 떨어진 것이다. 아내 사랑하는 마음으로 나는 [...]

4월 16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남성들이 변할때 가정 건강해져

부부생활세미나를 하면서 결혼생활 10년이상 된 여성들에게 가끔 물어본다. “내가 만일 가정을 다시 시작한다면 현재의 배우자와 다시 만나겠는가?” 이 질문에 80%이상의 여성이 기회가 된다면 바꾸어 보겠다고 한다. 어떤 사람은 “그간 당하고 산 것도 억울한데 뭘 다시 만나요”라고 말한다. 그런가 하면 70% 남성들은 다시 만나겠다고 한다. 여자들은 부족을 느끼고 아쉬움이 많은데 왜 남자들은 별 문제가 없고 둔감한 것일까? 15년 전만 해도 이혼율이 50∼60%선인 서구를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남의 말을 할 입장이 못된다. 이혼증가율은 세계최고다. 이혼 도미노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신혼여행 갔다가 헤어져 따로따로 돌아온다. 결혼식장에서 맞절하다가 머리 부딪힌 것이 시비가 되어 헤어지기도 한다. 이혼경보체계라도 발동해야 할 상황이다. 이혼은 더 이상 [...]

4월 16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서로 다른 사랑의 방정식

여자들은 결혼기념일이나 생일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의미있는 날로 점을 찍고 지나가야 한다. 그냥 지나쳐버리면 무심한 남자로 찍힌다. 그리고 마치 인생 전체가 배반 당한 것같은 서운함을 갖는다. 그러나 남자들은 결혼기념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결혼기념일이나 생일도 365일 중의 하루와 똑같다. 오히려 조금 거추장스럽게 여겨 여느 날처럼 지냈으면 한다. 그러나 여자들은 조그마한 선물 하나에도 행복을 느낀다. 어느날 갑자기 들고온 장미꽃 몇 송이에 아내들은 감동을 한다. 남자들은 꽃다발을 받고 감동하는 사람은 없다. 꽃다발같은 것에 큰 의미를 두지도 않는다. 남자들은 꽃다발 들고 다니는 남자를 오히려 색안경을 끼고 볼 수도 있다. 좀 덜 떨어졌거나,머리가 비었거나 아니면 누구의 뒤나 쫓아다니는 사람쯤으로 생각하는 고루한 사람도 있다. 내 아내도 [...]

4월 16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부드러운 연인으로 다가가라

[부부 클리닉] 부드러운 연인으로 다가가라 나는 집에서 아내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때가 있다. 왜 귀찮게 따라다니느냐고 성화를 한다. “집안에 아는 사람이 당신밖에 없지 않느냐”고 말하면서 서로 웃는다. 가족간에도 사랑과 관심을 투사하는 대상이 다르다. 남편들은 아내지향적이다. 남자는 밖에서 일할 때 아내라는 존재는 잊어버린다. 그러나 집에 오면 남편들은 아내를 찾는다. 아이 이름 부르고 집에 들어와도 찾는 것은 아내다. 식구들이 다 모여 있어도 아내가 없으면 남편의 마음에는 집안이 텅 빈 것같다. 집에 와서 아내와의 대화보다는 신문이나 TV를 본다. 그러면서도 아내지향적이다. 그러나 아내들은 자녀지향적이다. 남편보다는 먼저 아이들을 챙긴다. 자녀가 우선이고 자녀밀착형이다. 한국의 남편들은 아이가 생기기 전까지는 태평성대를 누린다. 그러나 아이들이 태어나면서부터는 사정이 달라진다. 남편들은 [...]

4월 12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남편외도 여자는 눈치로 안다

[부부 클리닉] 남편외도 여자는 눈치로 안다 청소년 집회에 참석한 한 중학생이 “장로님,우리 아버지 출장 중이신데 탈선하지 않게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참 가슴이 아팠다. 외도와 일탈이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여자들이 바람을 피우면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둔감하다. 여성은 혼외관계를 낭만적 사랑이라 착각하고 자기도취에 빠지기도 한다. 너무 깊게 가버린 뒤에야 알게 돼 가정은 파탄으로 간다. 그래서 숱한 남성들이 당하고 있다. 그러나 남편이 외도를 하면 아내는 재빨리 눈치를 챈다. 여자는 눈치로 안다. 귀신을 속여도 나는 못 속인다고 하며 다그친다. 여자는 남자보다 판단력이 3초 정도 빠르다. 물증도 확증도 없다. 그러나 심증은 있다. 심증에 걸려든 남편은 아니라고 부인해보지만 벗어날 수가 없다. 싸움과 갈등이 계속된다. 때로는 심각한 의부증 의처증에 [...]

4월 12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남편외도 여자는 눈치로 안다

[부부 클리닉] 남편외도 여자는 눈치로 안다 청소년 집회에 참석한 한 중학생이 “장로님,우리 아버지 출장 중이신데 탈선하지 않게 기도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참 가슴이 아팠다. 외도와 일탈이 가정을 파괴하고 있다. 여자들이 바람을 피우면 대체적으로 남자들은 둔감하다. 여성은 혼외관계를 낭만적 사랑이라 착각하고 자기도취에 빠지기도 한다. 너무 깊게 가버린 뒤에야 알게 돼 가정은 파탄으로 간다. 그래서 숱한 남성들이 당하고 있다. 그러나 남편이 외도를 하면 아내는 재빨리 눈치를 챈다. 여자는 눈치로 안다. 귀신을 속여도 나는 못 속인다고 하며 다그친다. 여자는 남자보다 판단력이 3초 정도 빠르다. 물증도 확증도 없다. 그러나 심증은 있다. 심증에 걸려든 남편은 아니라고 부인해보지만 벗어날 수가 없다. 싸움과 갈등이 계속된다. 때로는 심각한 의부증 의처증에 [...]

4월 12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여보,코스닥이 수입 통닭이야?

  [부부 클리닉] 여보,코스닥이 수입 통닭이야? 자기중심적으로 사는 것이 갈등의 씨앗이다. 집에만 들어오면 손가락 하나 까닥하지 않는 ‘제왕적 남편’이 있었다. 가족을 위해 하는 일은 월급을 꼬박꼬박 받아오는 일뿐이었다. 남편은 그것이 무슨 큰 벼슬인 양 으스댔다. “어이,신문.”“어이,재떨이.” 남편은 아내에게 잔심부름을 시키는 일에 익숙해졌다. 묵묵히 순종만 하던 아내는 아이들을 낳고 애들을 돌보다보니 남편의 소행이 무척 싫어졌다. 남편의 점점 괘씸해졌다. 아내는 속이 부글부글 끓어 한 마디 쏘아붙였다. “내가 네 시다바리가?” 이것이 발단이 되어 이 부부는 격렬한 싸움을 벌였다. 아내를 자신의 몸종쯤으로 생각하는 무례한 남편과의 싸움이 급기야 파경의 위기를 불러왔다. 이 부부는 이혼 직전에 세미나에 참가했다. 남편은 남편대로 불만이 팽배했다. “제 남편은 조선시대 사람이에요. [...]

4월 12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대화는 들어주고 맞장구치는 것

[부부 클리닉] 대화는 들어주고 맞장구치는 것 대화에는 하급과 상급대화가 있다. 길거리에서 이웃집 아저씨를 만나면 “안녕하세요. 어디가세요?”라고 인사한다. 그 사람이 안녕하신지가 관심사일까? 아니면 궁금해서 물어보는 것일까? 그리고 어디를 가는지 알고 싶어서 묻는 말일까? 아니다. 의례적인 말일 뿐이다. 이런 것을 감정이 없는 하급대화라고 한다. 바로 5등급 대화이다. 그런가 하면 베갯머리에서 도란도란 나누는 부부간의 정감어린 대화가 있다. 감정을 나누고 느낌과 의견을 나눈다. 서로 솔직하고 진실된 정을 나누는 것이다. 바로 1등급의 상급대화이다. 대화의 밀도와 수준에 따라 가정의 행복이 구분된다. 행복해야 할 가정들이 대화의 결핍으로 대화 경색증에 걸려 있다. 대화가 결핍된 가정은 무덤덤하고 냉랭하다. 표현 방법과 기술이 서툴러서 상처를 주고받는다. 한집에 살지만 ‘결혼한 독신처럼’ 5등급 [...]

4월 12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부부 클리닉] 예쁜 여자 앞에서 남자는 사족을 못쓴다

[부부 클리닉] 예쁜 여자 앞에서 남자는 사족을 못쓴다 남녀는 사랑을 느끼는 방법이 다르다. 여자는 귀로 사랑을 느낀다. 제비족들이 여자들에게 접근해 “사모님 아름답습니다. 예쁘세요. 사모님 정말 우아하십니다”라고 계속해서 속삭여주면 1주일이면 다 넘어간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들은 내 아내는 “1주일 갈 필요도 없겠네. 그렇게 달콤하게 말하는데 1주일까지 갈 필요가 있나. 3일도 안돼 다 넘어가지”라고 응수했다. 그렇다. 여자들은 예쁘다는 말을 들으면 여자들은 심장이 뛴다. 남자들이 시각이 발달한 반면 여자들은 청각과 촉각이 발달돼 있다. 여인들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다정다감하게 속삭임으로 들려주는 말에 민감하다. 온종일 힘들다가도 남편의 정감있는 말 한마디를 들으면 하루의 피곤과 무료함이 말끔히 사라지고 얼굴에 생기가 돈다. 여성에게는 감성을 자극하는 감미로운 사랑의 언어가 [...]

4월 12th, 2018|Categories: 두상달 칼럼,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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