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 맹탕 헛소리 그래도…
- 맹탕 헛소리 그래도…
부부대화에 있어 남편들이 아내에게 갖는 불만은 “도대체 결론이 뭔지 모르겠다.”라는 것이다. 반면 아내들은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주지 않고 “결론이 뭐야? 결론만 말해” 라고 다그치는 남편의 태도에 당혹감을 느낀다.
“부부가 이야기 좀 하자는데, 무슨 토론장에 나왔어요? 결론이 왜 중요해요? 그냥 이 얘기, 저 애기 재미삼아 나누는 거지요.” 항변해보지만 무시해버린다
“아니 요즘 […]
241. 가정의 행복은 감성을 먹고 자란다.
- 가정의 행복은 감성을 먹고 자란다.
일상의 삶속에서 사리분별에는 이성적 판단이 중요하다. 그러나 가정은 이성이나 논리만으로 움직이는 것은 아니다.
중국에 사는 후배 부부가 있다. 그들은 캠퍼스 커플이다. 대학 동아리에서 만나 오랫동안 연애를 하다 결혼을 했다. 남자는 철학을 전공한 철학도이다. 목표지향형이다.
결혼 전 집요하게 따라다니며 청혼을 했다. 자주 만나다보니 대화가 되고 좋아졌다.
인생을 논하고 […]
240. 역기능 가정 순기능 가정(1)
- 역기능 가정 순기능 가정(1)
자녀들 앞에서 하는 부부 싸움이 가정을 망가뜨린다. 부모 가운데 어느 한쪽이 부당하게 당하는 것을 보면 자녀들은 ‘내가 대신 복수하겠다.’는 복수심을 가지게 된다. 그러나 곧 복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심리적인 혼란을 겪는다. 결국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사람으로 성장하게 된다.
어떤 부부는 싸우고 나면 아예 말을 […]
239. 찌그러진 냄비에도 고구마는
- 찌그러진 냄비에도 고구마는
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노년의 성문제가 화두가 되기도 한다. 또한 노년의 성범죄도 증가하고 있다. 노년과 관련된 블로그가 있다.
찌그러진 냄비에도 고구마는 삶아진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 할아버지 어두컴컴한 공원 구석에서 아주 아주 찐하게 끌어안고 비비고 문대고 그때 젊은 남녀가 지나가면서 그 광경을 목격했겠다. 그러면서 한마디!
“아쿠!! 나이 잡순 분들이 망측 하구려 남사스러워라.”
이때 […]
238. 그 새끼도 한번 당해봐야해
- 그 새끼도 한번 당해봐야해
억센 아내 등살에 짓눌려 살아온 한 미국인 남편 이야기다. 큰소리 한번 못치고 주눅들며 살아온 남편이 죽으면서 말했다. 여보 내가 죽거들랑 결혼을 다시해요. 상대는 이웃마을에 사는 Mr.존하고 꼭 재혼하세요. 아내가 기겁을 하며 말했다. 아니 Mr.존은 당신한테 큰 손해를 입히고 고통과 상처를 준 원수가 아녀요? 그런데 왜 […]
237. 바보야! 마지막장이야
- 바보야! 마지막장이야
가장 멋지고 통쾌한 승리란 무엇일까?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과 독일이 싸웠던 경기를 꼽고 싶다. 대회의 우승은 프랑스에게 돌아갔지만 화제는 단연 한국이 주인공이었다. FIFA랭킹 57위인 한국이 세계랭킹 1위이자 이전 월드컵의 우승국인 독일을 2대 0으로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경기가 열리기 전 모두가 한국팀이 완패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은 독일의 맞수가 될 […]
236. 잘했어를 모르는 아내, 미안해를 못하는 남편
- 잘했어를 모르는 아내, 미안해를 못하는 남편
-김영숙권사
(사)가정문화원 원장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노후에 행복하려면 ‘경제력’이 있어야 하고, 또 ‘건강’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 행복의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원만한 ‘부부 관계’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부부 관계가 좋아야 경제력도 다져지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
235. 부자유별, 부부유친
- 부자유별, 부부유친
어느 남편이 어머니와 아내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힘들어 하고 있다. 아내 편을 들자니 어머니께 불효하는 것 같고 어머니 편을 들자니 나 하나 믿고 시집온 아내를 슬프게 하는 것 같으니 말이다.
그동안 한국의 가정 문화는 가부장적 유교윤리가 지배했다. 부부는 유별하고 부자는 유친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아내 사랑보다 어머니께 효도하는 것을 더 […]
234. 달인과 장인
- 달인과 장인
어떤 직업에 전념하거나 한 가지 기술에 전공하여 그 일에 정통한 사람을 장인이라고 한다.
어느 특정한 물건을 만드는 일을 업으로 삼고 그 분야에 최고 경지에 이른 고수들이다.
그 분야에 전문인이요 최고 경지에 이른 달인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장인과 달인은 엄연히 다르다. 달인은 어느 특정 분야에 숙달된 뛰어난 기능인이다.
그러나 장인은 마음과 […]
233. 한가위를 보내고 나서
- 한가위를 보내고 나서
민족명절인 추석의 또 다른 이름은 가배, 중추절 또는 한가위라고도 한다.
더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아무리 가난해도 이 날만은 송편을 빚어 나누어 먹는다.
한가위 추석은 신라시대로부터 유래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가을의 한 가운데 큰 날’이라는 뜻도 있다.
명절에는 모두가 고향을 찾는다. 전국도로가 민족대이동으로 의래 홍역을 치른다. 그리운 고향, 아련한 고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