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3. 나의 선한 목자
183. 나의 선한 목자
후진국 유아생존율은 매우 낮다. 다섯 명을 낳으면 겨우 2~3명만이 살아남을 뿐이다.
나도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시절에 태어났다.
그것도 나의 어머님이 40대 중반에 갖게 되어 낳지 않으려고 갖은 시도를 했지만 그것을 이기고 태어났다.
출생하기 전부터 여러 번 사선을 넘었다. 그렇게 태어나 막내이기에 어머니 사랑을 몰빵으로 받고 자랐다.
고등학교 졸업한 후 그 […]
182. Hail Mary Touchdown!
182. Hail Mary Touchdown!
러시아 월드컵 경기가 막을 내렸다. 프랑스가 승리했지만 한국독일전은 화두요 이변이었다.
FIFA랭킹 57위인 한국이 세계랭킹 1위요, 지난해 우승국 독일을 2:0으로 무너뜨린 것이다.
그것도 전‧후반이 끝난 언저리 타임 추가시간에 전광석화처럼 이루어졌다.
모두가 기적이 아니고는 한국이 독일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그런데 기적은 이루어졌고, 그것이 우리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기도 했다.
한국은 독일과 맞수가 되지 […]
181. 일터와는 구분되어야 하는 가정
181. 일터와는 구분되어야 하는 가정
대통령 자녀가 집에서 아버지를 부를 때 대통령이라 부를까? 아빠라고 부를까? 그 아내는 남편을 대통령이라 부를까? 아니면 여보라고 부를까? 어떤 호칭이 자연스럽고 정겨울까? 친구나 친지를 부를 때도 사적인 공간과 공적인 공간을 구분해야한다. 가정은 공적인 공간이 아니다. 가정 안에서 가족 간 호칭은 사회적 지위와 제도나 기능으로 주어진 이름이 […]
18년 10월 14일 – 안성성결교회 강의
-10월14일 강의 공지-
강의 날짜 – 18년 10월 7일
강의 시간 – 오후2시 30분~
강의 장소 – 안성성결교회
주소 – 경기도 안성시 산수유길 17
180. 아내지향의 남편들이 살아남으려면
180.아내지향의 남편들이 살아남으려면
남편이 온종일 밖에서 일하다 집에 들어왔다.
현관에 들어서니 아이들이 나와서 반갑게 인사를 한다.
“아버지, 안녕히 다녀오셨어요?” 인사를 받은 아버지는 두리번거리더니 아이들만 있는 것을 보고 “왜 집에 아무도 없냐?” 라고 했다. 아이들이 있는데도 아내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 아이들은 무언가?
아이들이 있건 없건 아내가 있어야 한다. 남편들은 대체적으로 아내지향적이다.
밖에서 일할 때는 아내라는 존재를 잊어버린다. […]
179. 노년이 편안하려거든
179. 노년이 편안하려거든
짝짓기는 동물 세계에서 최고의 관심사다. 인간도 동물이니 짝짓기에 대해서는 다른 동물들과 다를 바가 없다. 동물만 짝짓기를 하는 것이 아니다.
식물도 특이한 방법으로 짝짓기를 한다. 동물들은 조강지처나 고정파트너가 있는 지조파가 있고 원앙이나 개처럼 난교를 하는 비지조파 동물들도 있다.
그런데 인간은 동물과 달리 한 번 짝짓기를 하면 일반적으로 평생을 같이 가야 하는 […]
178. 맞는 게 없는 찰떡궁합
178. 맞는 게 없는 찰떡궁합
우리 부부는 냉난방 조절 문제로 부딪치기도 한다. 더운 여름 나는 차를 타게 되면 에어컨을 켜야 한다. 내 아내는 그것을 끄라고 성화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살짝 꺼버리거나 찬바람 나오는 구멍을 닫아버린다. 나는 더위를 못 참고, 찬바람이 좋다. 반면에 내 아내는 선풍기 바람에도 질색을 한다.
잠자는 것도 다르다. 나는 […]
의처증인지 궁금합니다
의처증인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늦은 나이에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한 모임에서 남친을 알게 됐고 7개월 가량 사귀고 있습니다
이제 양가어른을 뵙고 있는데..
새삼 걱정이 됩니다
첨에 남친을 만났을때,
집안, 학벌, 능력 등등이 사실 저보다 부족했기에
그리 맘에 두지 않고 만났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정도 들고
변함없는 마음이 좋아서 결혼을 생각하는데…
첨에 남친이랑 사귀는 초기에,
남친 몰래 선도 보고, 다른 사람도 만나게 되다보니
전화를 못 받은 […]
어찌해야 할지요?
어찌해야 할지요?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에 사는 결혼11년차인 주부입니다.
이런 상담도 해주시는지 … 저는 시댁과 관련해서 생긴문제로 11년째 마음고생하고 있습니다.
1. 제사문제- 우리 시댁에는 일찍돌아가신 작은아버님이 계시는데 그제사는 큰댁(저희 아버님은 차남이심)에서 9/9에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1달전에 저희 집에 놀러오신 시부모님께 제가 지나가는 말로 “옛날에 점을 보러갔더니 작은 아버님 제사를 어머님이 지내주면 자식들이 좋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