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 몸도 마음도 만져라
176. 몸도 마음도 만져라
[[제1597호] 2018년 6월 2일]
사람은 온몸에 ‘접촉 수용체’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래서 피부를 자주 어루만져 주고 접촉을 해 주어야 면역세포가 활성화 된다. 육체적 접촉이 결핍된 아이들은 ‘마라스무스(Marasmus)’라는 특이한 병에 걸리게 된다. 접촉결핍증인 이 병은 어린 아이들이 특별한 원인 없이 시들어 가다가 죽음에 이르게 되는 무서운 병이다.
이 병을 발견한 르네 […]
175. 환상의 복식조가 되는 길은…
175. 환상의 복식조가 되는 길은…
[[제1596호] 2018년 5월 26일]
한 대학 축제에서 미혼자를 위한 특강을 한 일이 있다. 이상적인 여성상이 뭐냐고 남학생들에게 물어보았다. “우수한 학벌에, 얼굴 예뻐야 하고, 좋은 가문에, 교양이 넘치고, 품위가 있으며, 긴 다리 에스라인의 쭉쭉 빵빵한 맵시에 드세지 않은 순종적인 성품이여야 하고, 낮에는 정숙하고 상냥하며 밤에는 요부가 되며, 심심할 […]
174. 미투보다 더 무서운 것
174. 미투보다 더 무서운 것
[[제1595호] 2018년 5월 19일]
ME TOO 바람으로 성폭력, 성희롱이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었다. 50여 년 전까지는 이런 것들이 문제가 되지 않았다. 남성 중심의 전통문화에서 암묵적으로 잘못 행해 오던 악습들이다. 이는 바로잡고 고쳐야 할 악습임이 분명하다. 여기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남자들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유별나게도 요원의 불길처럼 미투 바람이 […]
173. 부부의 행복은 말로 시작된다
173. 부부의 행복은 말로 시작된다
[[제1594호] 2018년 5월 12일]
부부행복은 말로 시작된다. 말 한마디라도 조금만 마음을 헤아려 준다면 정말 행복할 것이다.
사람들은 누구나 행복을 꿈꾼다. 많은 것을 성취했다고 해도 그것을 함께 나누고 즐거워 할 가족이 없다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 행복을 느끼고 진심으로 기뻐할 곳은 가정이다. 밖에서 쾌락을 쫒고 행복을 느껴보아도 곧 사라질 뿐이다.
젊을 […]
대화가 안되는 부부
대화가 안되는 부부
-2005.09.23 17:41
결혼 14년차 부부
부부는 중매결혼 공통 관심 대상에 대해 끌려 결혼함.
남편의 성격 :
외곬수적인 성격.
본인의 관심사 이외에는 사회이슈등에 대화가 잘 안될정도로 무지함
본인은 이런 사실을 자각하지 못함
아내가 대화를 시도를 하면 몇마디 하다가 나가거나 화를 냄
아내 및 자식에 대한 배려 보다는 본인의 생활이 우선
신혼초부터 (본인의 직업상 밤 12-1시 끝나지만) 친구와 술을 […]
내게는 너무 힘든 남편
내게는 너무힘든 남편
-05.09.21 1:36
안녕하세요.
결혼 6년 된 주부입니다.
친구소개로 만난 남편은 불신자였으나 겉보기엔 매우 진실되고 인격적인 사람처럼 보였습니다.
그런 남편을 보면서 사명감 같은 것이 느껴져 결혼을 했고 주변사람들의 우려대로 그 결과는 과연 좋지 않았습니다.
사업을 하고있는 남편은 외도에 익숙한 사람이었고(물론 본인은 지금까지도 맹세코 부끄러움이 없다고 주장함. 오히려 남편을 신뢰하지 못하는 나를 비난함) 폭력적인 성향이 […]
힘겹습니다…
힘겹습니다…
– 05.09.15 3:47
전 43세로 결혼한지는 18년 이며 아들 둘이 있습니다.
현재 45세인 남편과는 제가 25세때에 중매로 결혼 했지만 무척 믿음직하고 다정한 사람이어서 미국으로 다니던 직장도 접고 유학을 오는것도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살아보니 다혈질 적인 면이 있어 초창기 미국생활시 제게 폭력을 심하게 쓴 적이 있었고 그때문에 남편이 두렵기도 하고 밉기도 했지만 그런데로 잘 […]
부부갈등
부부갈등
-05.09.14 10:06
결혼8년째 아이는 1학년입니다
신혼부터 너무 많이 싸웠습니다.
저는 저를 손톱만큼도 이해 안해주고 자기만 생각하는 남편에게 너무실망했고 남편은 맘에안들면 아이가 뱃속에 있는걸 아랑곳하지않고 신경질을 부린
저에게 너무실망한사이입니다.
남편의 얘기로는 그이후로 나에 대한 감정이 나빠지고 부부관계를 할수 없었다고 합니다. … 결혼 6년째가 되어서야 제가 부부관계에 대한이야기를 꺼내서 알게된 사실입니다.
그이야기를 시작한 사람은 저고요 힘들게 고민 많이 […]
부부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부부문제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05.09.04 13:41
저는 자영업을 하고있는 33세 기혼남성입니다.
저희부부의 문제가 제 힘으로는 더이상 불가능 하다고 생각해서 글을 올립니다.좀 길고 지루하시더라도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니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많은 노력을 해보고 무수히 많은 생각도 해봤지만 아~이건 일반적으로나 정상적으로 설득을 하거나 판단을 하는건 도저히 무리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같이 상담을 받아보는 쪽으로도 유도를 여러번 해 봤지만 […]
성격차이로 힘드네요.
성격차이로 힘드네요.
안녕하세요?
전 결혼3년차 주부입니다..이제 18개월된 딸아이가 있구요..
신랑은 4살 연상이고 남대문에서 새벽장사를 하다 6개월정도 쉬구 있답니다…
신랑과 가장 힘든 부분은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항상 벽보구 말하는거 같아 답답하기 그지 없지요..
연애때는 신랑이 말하는걸 이해할수 없을때가 있었어요..
왜냐면 대화할때 주어를 말하지 않아 한참을 헤매다가 이해하곤 했으니깐요..
임신때두 입덧이 엄청 심해 먹지두 못하고 누워있는데 오히려 화를 내곤했어요..
자기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