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글2018-06-19T05:54:41+00:00

가정의 경제권도 공동으로 하면 좋겠다.

추석이 다가온다. 여기저기 돈 들일이 많다. 시댁과 친정 그리고 인사를 해야 할 곳도 만만치 않다. 남편은 자기 집에는 고기 바구니를 보내라면서  친정엔 달랑 과일 한 상자 사가자는 걸 보면 속이 뒤집어 질 듯 불편하다. 자기가 번다고 자기 맘대로 써?
가정에서 경제권을 누가 갖는가는 첨예한 문제다. 요즈음은 맞벌이 하는 가정도 많고 아내들의 권리 […]

4월 30th, 2018|김영숙 칼럼|

잘했어를 모르는 아내, 미안해를 못하는 남편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말한다. 노후에 행복하려면 ‘경제력’이 있어야 하고, 또 ‘건강’해야 한다고. 하지만 이 행복의 조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원만한 ‘부부 관계’이다. 그러나 많은 이들은 부부 관계가 좋아야 경제력도 다져지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잊고 있다.
어쩌면 이 세상의 모든 부부는 갈등을 겪고 있을지 모른다. 사랑한다고 해서 갈등이 […]

4월 30th, 2018|김영숙 칼럼|

1) 두 형제  중 큰 아버님께서 자녀가 없으셨는데 동생인 우리 아버지 결혼하시고 아버지 이후 25년만에  내가 태어났으니 25년 만에 아기 울음이 났습니다.  온 집안에 경사였지 않겠어요.
그러나 2년 후 내 남동생이 태어나자 나는 데켠(평양 말?)으로 밀리고 말았지요.
연년생으로 남동생이 태어나고 또 여동생 태어나고 얼마 안 있어 한국전쟁이 일어났어요
아버지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네 아이를 건사하기 힘들어 세아이와 […]

4월 30th, 2018|김영숙 칼럼|

콩깍지가 벗겨지더라도

콩깍지가 벗겨지더라도

연애를 10년 가까이 하고 결혼한 사람이 얼마 못가 이혼하겠다고 상담을 하러 왔다. 10년 사귀었으면 웬만큼 서로를 알았으련만 불화의 고비를 넘기기가 쉽지 않았나 보다.
연애와 결혼은 다르다.
결혼 전에는 얼마든지 좋은 것만 보여 줄 수 있다. 과일도 바구니에 담아 넣어가고 (절대 수퍼 봉지에 담아가지 않았지.) 꽃도 사들고 다니고 우아를 떨어도 잠깐이면 된다.
연애는 […]

4월 30th, 2018|김영숙 칼럼|

109. 짝짓기의 짝이 있다는 것은

109. 짝짓기의 짝이 있다는 것은

[[제1524호]  2016년 10월  29일]

결혼 적령기란 말은 적령기에 결혼하는 것이 좋기 때문이다. 젊은이들이 일자리가 없어 결혼을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직장에서 일자리가 있기 때문에 결혼을 서두르지 않는 경우도 많다. 결혼이 늦어지는 사람들 중에는 기반을 잡은 후에 결혼하겠다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결혼하는 것이 바로 기반이다. 혼자 살면 생활이 불규칙하고 불안정하다. 돈도 […]

4월 27th, 2018|두상달 칼럼|

108. 결혼은 도박이고 인생 최대 M&A

108. 결혼은 도박이고 인생 최대 M&A

[[제1523호]  2016년 10월  22일]

외동딸을 길러 온 한 아버지가 있었다. 그 딸이 자라 시집갈 나이가 되었는데도 아버지는 들어오는 선 자리마다 퇴짜를 놓았다. 이 사람은 이래서 안 되고 저 사람은 저래서 안 된다였다. 아버지의 반대 속에 속절없이 세월만 흘렀다. 생각다 못한 딸은 어느 날 아버지에게 맛있는 소풍 도시락을 장만해 […]

4월 27th, 2018|두상달 칼럼|

107. 악착같이 88세까지 살아보라

107. 악착같이 88세까지 살아보라

[[제1522호]  2016년 10월  15일]

통계에 의하면 장수시대에는 부부관계가 좋은 사람들일수록 인생의 전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와 있다.

노후의 행복은 부부관계에 달려있는 것이다.

나이 들어서는 자녀의 부양보다는 배우자의 유무가 더 중요하다. 배우자가 있는 경우 질병이나 치매위험도 줄어든다. 배우자가 있는 것이 정서적으로 안정이 되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자식들한테 배반을 많이 당하면 당할수록 그제야 부부가 […]

4월 27th, 2018|두상달 칼럼|

106. 혼수품목 1호는 결혼면허증이다

106. 혼수품목 1호는 결혼면허증이다

[[제1521호]  2016년 10월  1일]

결혼식은 30분이면 끝나지만 결혼 생활은 죽음이 두 사람을 갈라놓을 때까지 한평생 이어진다. 혼수나 예단 문제로 생긴 갈등을 대충 봉합하고 치른 결혼은 끝내 파경과 이혼으로 끝나는 경우가 있다. 얼마 전 결혼 예단비로 10억 원을 건넨 뒤 5개월 만에 이혼소송을 제기한 부부가 있었다.

그 사연이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

4월 27th, 2018|두상달 칼럼|

105. 혼수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

105. 혼수 문화는 바뀌어야 한다

[[제1520호]  2016년 9월  24일]

결혼식을 불과 3주 앞두고 혼수 때문에 파혼한 커플이 있다. 문제는 신혼집을 구하러 다니면서부터였다. ‘집을 싼 곳에 얻는 대신 결혼반지는 비싼 것으로 받고 싶다’며 조르기 시작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예물을 맞추러 간 자리에서 두 사람은 이럴 바엔 차라리 결혼을 그만두자며 크게 다투고 말았다. 결국 서로의 마음에 깊은 […]

4월 27th, 2018|두상달 칼럼|

104. 좋은 아들이기보다 좋은 남편!

104. 좋은 아들이기보다 좋은 남편!

[[제1519호] 2016년 9월 10일]
문제의 자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의 부모가 있을 뿐이다.

헬리콥터 맘들이 마마보이를 만든다. 어려서부터 부모의 과보호 속에 살아온 마마보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정서적으로 독립하지 못한다. 엄마의 품만 찾는 ‘캥거루족’, 어른이 되기를 거부하는 ‘피터팬증후군’ 등도 그런 부류에 속한다. 결혼을 하고 나서도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조차 갖지 못한다. 또한 […]

4월 27th, 2018|두상달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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